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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은 고치면 되고, 편의시설은 어차피 차 타면 그만이라는 말 좀 어거지 같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중요한 교통문제는 아예 언급도 안 하시네요.

그런 논리라면 헌 아파트에, 주위에 편의시설 하나 없고, 지하철역 없는 비역세권이라고 하더라도 좋은 아파트가 될 수가 있는 거네요.

우성은 지은지 10년이 넘고 지하철역까지 도보로 25분 걸리고, 떨어지는 브랜드에 세대수는 적고(332세대), 주의에 편의시설은 거의 없는 아파트입니다.

반면 현대 아이파크는 지은지 1년이 채 안 되고, 역까지 도보로 4분, 최고의 브랜드에 상대적으로 많은 세대수(목동에 현재 단지를 제외하고 이만한 세대수의 아파트는 청구와 아이파크뿐입니다. 590세대), 편의시설(현대백화점, 행복한 세상, 까르푸, 큰 학원들)이 거의 도보로 갈 만큼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아파트입니다. 사람들이 과연 어떤 아파트에 살고 싶어할까요.

그리고 가격 차가 두 아파트가 좀 많이 나죠. 사람들이 바보라 좋은 아파트는 싸게, 나쁜 아파트는 비싸게 살까요. 다 그만한 값어치를 하니까 지불을 하는 거죠. 저도 객관적으로 쓴다고 썼지만 주관적일 수 있겠네요. 뭐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두 아파트를 직접 보고 판단해주십쇼.

제가 아래에 두 아파트를 자세히 비교한 글이 있습니다. 혹시 참고하실 분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