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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 직장 출퇴근 용이. 주변환경 정비 완료. 굳이 특목고 갈 필요 없음. 대체로 만족됨.

목동 - 직장 출퇴근 불편. 여의도 지역으로 출퇴근시 단지내에서 차가 많이 막힘. 주차공간이 강남보다도 협소. 주차 곡예를 해야 함. 강남지역 출퇴근은 불가능하다고 봄.

특목고 못 가면 굉장히 막막해 짐. 요즘은 좀 나아졌음. 목동지역은 지역내 명문고가 없어서 특목고에 목 매다는 분위기. 인근 상가에 들어 가보면 강남과의 차이를 확연히 느낌. 여기는 부촌이 아님. 그냥 샐러리맨 사는 동네임.

서남권 출퇴근자는 목동을 제외하면 선택의 여지가 없는 편임. 다른 지역보다 비교 우위. 강남지역이 부담스러우면 살만함.

금천구 - 주변 정비 안됨. 뭐 설명이 필요 없음.

영등포 - 주변 정비 안됨. 어느 지역으로든 어정쩡한 이동 경로에 있음. 영등포 로터리, 롯데백화점 인근은 주차장이라고 생각됨. 학교가 있는지조차 잘 모르겠음. 대기환경 안 좋음. 지하철 이동은 편함.

여러 동네 살아 본 결과, 지역별로 계단식으로 집값을 형성. 그 집값을 받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음.

앞으로의 전망

금천구 - ?

영등포 - 지리적인 장점이 있지만, 주변정비는 불가능하다고 봄. 국가적인 광역 재개발을 추진하지 않는 이상, 어려움.

목동 - 학군을 고려하는 서남권 출퇴근자에게는 대체지가 없음. 지리적인 한계로 비교우위를 상실할 수도 있으나, 과연 대체지가 등장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있음. 폭등은 어려움. 고급 주거지는 아님. 서민적 분위기.


강남 - 타의 추종 불허. 그 많은 직장과 학교를 강제 이전시키지 않는 한 독보적 위치. 강남은 지역을 뜻하는 명칭에 국한되지 않고, 하나의 지위를 형성. 어디 살어? 청담동 살어. 끝남.

보충

용산 - 대규모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가능성 있음. 하지만 현재는 어려운 상태. 갈만한 학교가 전무함. 용산지역 소유자는 대체로 전세를 주고,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