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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에는 선택의 여지가 많아서 딜레마에 빠질 수도 있을겁니다.

목동은 그 카테고리 내에서 풍요하고 수준높은 인프라를 공유하며 다양한 형태의 취향을 만족시켜 줄 수 있습니다. 각양의 주택들의 공통적인 것은 인프라의 구축이 완비된 시가지라는 점에서 최고의 주거만족과 투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 여기서 목동이라 함은 단지 내외를 통칭하는 것입니다.)

일방통행과 스피드험프는... 교통안전을 고려한 인간중심의 도로, 걷고 싶은 도로, 그리고 가장 효율적인 선진 교통시스템이고요,
지하철이 있는 곳은 이동성의 가치가 있고, 조금 먼곳은 또 그대로의 전원 생활적 가치가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토지이용상 더 이상 목동보다 우수한 시가지 설계는 나오기 힘들것이라 봅니다. 판교가 아무리 좋은 설계라도 목동만 하겠습니까?(강서구의 마곡지구가 잘만하면 좋은 신시가지가 될 수는 있겠지만...)
업무시설, 주상복합, 상가 등으로 복잡해질 것이라고들 하지만 그것은 이미 예전 부터 계획된 시가지 구상이었습니다.
목동의 인프라를 질적으로 더욱 높여 주는 것이지요.
교육, 문화, 상업, 업무 편의시설들이 주거와 잘 어우러진 그야 말로 종합적이고 원숙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삶의 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싸다는 용어는 잘못 선택하신 것 같고요,
가치가 높다고 보심이 맞을것 같습니다. 다만 그동안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면 모두가 그랬듯이 버블은 있었다고 봅니다. 허지만 목동이 갖고있는 상대적인 가치는 소멸되지 않고 가격에 다소 조정은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목동의 어디를 선택하는가 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딜레마 일 수 있습니다만, 어디든 간에 나름데로 특성을 가진 최고의 삶터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