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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지역의 시세상승은
미안하지만 정부의 부동산정책실책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매물이 귀하니 특정지역시세는 상승하는겁니다.

왜 매물이 귀한가?
벌금형식의 고율의 양도세때문에 꼼짝들을 하지 못해요.
주거이전의 자유를 박탈당했다고 할 정도지요.
어쩌다 한 둘 매물이 나오면 거래가 되는 정도를 가지고
마치 투기꾼이 싹쓸이를 하고 다니는양 표현하는 것은
근거 없이 상상으로 하는 얘깁니다.

그리고 특정지역내에서의 이동도 이제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6억이상의 평수소유자일수록 상위평수로 이동할려면
고율의 양도세내고 더욱 벌어진 시세차액을 내고 옮겨 갈 엄두가 나지 
않는거지요. 그러니 매매가 거의 올스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하나 덪붙여 말씀드린다면
특정지역을 팔고 어디로 옮기겠습니까?
더 나은 곳이 있나요?

그러니 특정지역은 생리적으로 매물이 귀할 수 밖에 없는데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기름을 끼얹은 격이 된 겁니다.

그리고, 특정지역내에 다주택을 소유한 사람들도 주택매매를 저울질하며
선듯 시장에 매물을 내어 놓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세상승이 은행이자와 세금을 만회하고도 남는 장사이기
때문이지요. 

매물이 귀하면 시세가 상승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시장의 반영입니다.
절대적으로 매물이 부족하면 시세는 폭등으로 변하게 되는거지요.

정부시책잘못을 청와대나 건교부에 질타를 해야지
이곳 게시판에서 백날 하소연해 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시세가 폭락하기를 기도한들
무슨 효과가 있겠습니까.

정부에서는 부동산시장 전체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특정지역만 뛰지 전체적인 부동산시장은 안정되어
있다는 겁니다. 어쩌면 맞는 얘긴지도 모릅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저렴한 집값에 살기가 좋아졌다는겁니다.
다만 특정지역이 아닌 곳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 문제지요. 

어쨌든 정부정책이 바뀌지 않는한 특정지역의 시세상승은
막을 방법이 없을 것 같군요. 

허나 걱정인 것은 되돌려 놓기에는 늦은 감이 드는군요.
약도 제때 사용해야 하는건데....

정부시책을 곧이 곧대로 믿은 사람들만 
가난한 엄마아빠가 되어 버리는 그러한 일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어쩌면..
바꾸어 생각해보면 
울분만 토할 것이 아니라
현실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가족들이 덜 힘들어지게 되는 일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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