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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1. 어려운 형편에 무리하게 집을 사신 분이나, 여유가 없으신 분들 즉 "이 정부가 증오 하는 부자(부자의 범위가 어딘지 모르지만)"에 들어가려고 노력하는 분들에게는 엄청난 큰 충격으로, 세금을 감당할 수 없는 어정쩡한 부자도 아닌 부자분들의 물량이 나오겠지요. 그러니 단기적으로 물량이 나와 악재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정말 부자들이 세금 무서워서 팔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정말 부자들은 집값이 내려가면 또 사게 됩니다.  서민들은 아예 살 엄두를 못내겠지요.
세금이 그렇게 무서운데 어떻게 서민들이 감히 ...
결국 부자들이 더 부자가 되게 만들는 정책이 되니 악재지요.

2. 장기적으로 호재라고 하는 것은, 서울에 아파트 추가 공급을 끊어 버렸으니 2~3년 후에는 어떻게 될지 다들 알 수 있으시겠지요?  아파트 가격을 잡겠다는 순수한 뜻은 좋지만 ... 
  프랑스 혁명 후 로베스피에르는 서민들을 위해 우유값을 일시에 강제로 내리게 했습니다. 우유값이 오르는 것은 우유 유통업자들의 농간때문이라고 생각했지요.  서민들은 잠시 좋았지요. 참으로 잠시.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곧 유통업자들이 문을 닫고 도산하게 되고, 내려간 우유값 때문에 연달아 목축업자들이 줄이어 도산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순수한 혁명지도자는 그 원인이 사료업자들의 폭리 때문이라고 그 원인을 전가하였고, 조사 결과 극악한 사료 투기업자들을 단두대로 보냈습니다.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유 값이 내려 서민들이 살기 좋은 프랑스가 되었을까요? 
우리들의 순수한 혁명지도자들의 뜻대로 되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결과는 참으로 아니로닉칼하게도 사료업자와 목축업자 그리고 농가마저 줄 도산하여 우유 값이 10배로 폭등하게 되고, 그 결과 로베스 피에르 그 자신이 단두대로 사라졌습니다.
그가 지원하고자 했던 가난한 사람들 손에 의하여...
  다 같이 망하는 수순으로 가고 말았지요. 시장의 흐름에 반하는 순수한 의지의 정책은 다 같이 망하는 결과를 가져오지만,  부자들보다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혹독하게 돌아옵니다.  아, 슬프ㅡㅡㅡㅡ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