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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예측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근처에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의 가격을 보면 38평이 대략 11억 전후입니다(33평은 없습니다)

평당으로 따지면 2천9백만원정도입니다

현재 잠실2단지는 허허벌판이고, 건너편 3,4단지는 건물이 올라가고 있습니다(개발이익 환수제 적용여부가 불투명한 1단지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지금 3년후의 모습을 생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사람의 심리상 건물이 올라갈 수록 가격은 오르는게 일반적인 경우입니다(눈으로 확인할 수록 좋아보이게 마련입니다)

3년후 2,3,4단지가 모두 완공되면 그야말로 대한민국 최대의 마천루촌이 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좋은 주변환경(한강, 공원, 교통, 백화점 등)에 대단지 새아파트의 가치가 입증될 것입니다
(물론, 좁은 공간에 사람이 몰리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특히 교통 - 그러나, 이러한 약점은 장점이 상쇄하고도 남습니다)

그렇다면, 지은지 20년 이상이 되는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에 비하여 가격이 떨어질 이유가 없습니다

평당 3천만원이 근거없는 억측이 아니라 현실적이라는 얘기입니다

10억, 정말 작은 돈이 아닙니다 웬만한 사람은 평생 만져보지고 못할 금액입니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근시안적인 정책으로 강남권 주택 공급은 앞으로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특히, 개발이익환수제에서 벗어난 곳은 그 희소성으로 인하여 더욱 더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잠실 2단지 33평이 10억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