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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1단지는 우리 아파트게시판에 얘기가 별로 없는데 유독 잠실 2단지와 신천 시영을 비교 하는 일이잦군요. 

우선 님의 말씀 많은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객관적입니다.

다만,

1) 님의 출신 학교에 대하여 자부심을 갖는것은 이해 합니다. 

하지만 남과 비교할 목적으로 공립학교에서 선생님을 의도적으로 특정 학교 출신이 많게 배정한다는 얘기는 완전 위험한 픽션 입니다. 이거 서울 교육청 담당 장학사 몇명의 직위를 위태롭게 만들수 있는 중대사안 입니다. 전혀 근거 없지만 만에 하나 사실이라면 민원을 제기하면 잠신고쪽 편중된 선생님 배치 바로 시정되겠지요. 참고로 서울교육청에서 일이 있을때마다 불러드리는 고등학교중 잠실지역 대표학교가 바로 잠실고 입니다.

2) 잠실, 신천동 역사엔 관심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지역에 온지 1년남짓 된 반포동 출신입니다)

하지만 신천동에 살면서 무지 햇갈리는건 

- 왜 신천역이 신천동에 없는지? (한번은 신천동에 산다니까 방문객이 신천역에 내려서 전화 걸더군요)
 
- 왜 성내역이 신천동에 있는지?

- 왜 "잠실"초중고가 모조리 신천동 한복판에 있는지?
 
- 왜 신천동 지금 제가 얼마전부터 전세 살고있는 미성 아파트 건너편 건물에 버젓이 잠실4동 사무소가 입주해 있는지?

- 신천동 거주민이 받는 예비군 소집 명령서를 포함한 행정문서에  발신지가 모두 잠실4동 사무소 에서 보내는지?

- 송파구청에 신천동 어디 아파트에서 왔다고 하면 자기들이 신천동에 있으면서도 꼭 아! 잠실 4동 이요 라고 대꾸 해서 당황 했습니다..
 
- 왜 택시로 잠실역 가자면 왜 신천동에 있는 8호선 잠실역이냐고 확인하는지? 

- 남편은 술먹고 택시에 신천동 가자니 연세대 앞에서 내려 주었다는 황당한 기억도 ....

이거 너무 불편해서 원... 

아무튼 일반 분양에서 2단지는 12평형 8백여가구 (전체의 15%) 시영은 16평형 3백여 가구 (전체의 5%)의 분양이 잘되야 될텐데... 잘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