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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나름대로 오래동안 잠실에 대해 관심을 가져오신 것 같습니다.
어느부분은 맞는 부분도 있지만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고저합니다.

30평대 아파트가 경쟁력이 있다~~
물론 동의합니다. 잠실뿐 아니라 다른 곳도 재건축이라면 마찬가지일것입니다. 하지만 큰 평수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잠실에 오래거주(30여년)하다보니 인근지역인 대치동에 대해서도 훤히 알게 되더군요. 본인은 현재 중개업을 하고 있고 아버님 역시 중개업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20-30여년 전부터 강남과 잠실의 집값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습니다. 대치동 지역과 잠실지역이 예전에는 그리 집값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대치동지역에 대형평형대의 고급주상복합(타워팰리스)촌이 생겨나면서 집값의 폭등이 생겨난 것입니다. 가령 압구정동 일대에 이런 고급주상복합이 생겼다면 다시말해서 새아파트가 많이 생겼다면 압구정동은 집값이 더올랐을 것입니다. 제가 말하고저 하는 것은 새아파트가 유망지역에 생기면 부의 흐름은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새아파트촌이 생기면 인근지역은 더오릅니다. 또한 단지 규모가 크면 단지안에서 이동이 많아지며 단지안의 대형평수의 희소성이 높아집니다. 30평대에서 40평대로 또 50평대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제가 잠실에서 살고 있어서가 아닙니다. 아파트가 대단지이면 큰 평수는 선호도가 높은 것이 현실입니다. 잠실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잠실은 재건축 단지가 모두 엄청나게 큰 대단지입니다. 두고 보십시요. 대형평형대 가격이 더 오르면 오르지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재건축 조합원 전매제한 조치 때문에 결코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