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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아주좋지요.
얼마전에도 산책나갔지만, 자전거/인라인타는 사람들 참 많더군요.
한강은 시원한 느낌에 가슴한번 넓게 펴보지요.

호수의 특성은요.
집에 어르신이 있는지 모르나..인근 노인분들의 사교장같은곳이죠.
성남에서도 매일 오가는 분도 많이봅니다.
우리의 부모님들이 쉴만하고, 또래분들과 쉽게 어울릴 공간이 가까이 있다는게 정말 좋지요.

한강처럼 시원한감은 덜하나 아기자기한 재미가 많은곳이지요.
놀이마당 행사(요즘엔 이것도 돔으로 짓는다고 공사중)도 있고,
토요일밤이면 요즘엔 레이크호텔쪽에서 야외음악회를 합니다.

기우가 한강만큼 세지않고..상권이 가까운 시내위치라...
다양한층이 오고가다 쉽게 들리며
웬만한 먹거리도 옆에있는 슈퍼에서 조달가능하지요(한강바가지).
자리옮겨 외식하기도 편하고요.

호수트랙엔 항상 음악이 흐르는데요...
조깅과 산책을 겸하지요.
엄마들 유모차끌고 다니는 모습도 많이봅니다.

한강은 대지를 이용해 잔디가 많아 뛰어놀기 좋고
호수는 공간을 이용해 나무가 많아 쉬기에 좋습니다.
이용층이나 면에서 차이가 날수밖에 없죠.

한달에 온가족통계로 호수와 한강을 몇번씩 이용하시나여?
둘다 좋은곳이라면 맞지만 한강이 호수보다 좋다고 할순없습니다.
부모님/어린아기가 있다면 아마 한강보단 호수이용률이 높을겁니다.

어드벤쳐는 누구에게나 눈요기하기에도 심심치 않지요.
밤12시 넘겨 산책갈 경우도 있죠?
한강 크기에 비해 인적적고 어두워 무섭습니다.
호수 아담하고 주위 환하여 24시간 사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