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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꽤나 잠실에 살았고 몇해 전 한때는 팔까도 했는데요.
정부가 도저히 못 팔게 하더군요.
뭔 각종규제가 이리도 넘쳐나는지 이젠 일일히 파악도 못 하겠습니다.

시장경제에 맞게 팔고 싶을때 팔았으면,
아마 오히려 지금의 부작용도 없고 몇몇 지역이 집값상승의 주범이라는 등
각종 오명도 없었을 겁니다.

사실 이젠 매매를 포기했습니다.
실주거지를 다른 곳에다 하고 싶은 맘도 있지만 이젠 팔 수가 없습니다.
규제와 세금이 장난이 아닌걸요.

잠실은 몇가지 규제를 피해간 것이 그나마 다행으로 압니다만,
심지어 1가구1주택 인데도 아주 피곤하게 합니다.
규제때문에 팔지도 보유하지도 못하게 이상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현 상태가 가지고 있는 이는 팔기 힘들지만,
다른이가 새로이 가지기도 힘듭니다.
뭘 어쩌란 건지..

정부가 내가 살던 곳에 더 편히 계속 살게 하는 것도..
그렇다고 밈편히 떠나게 하지도 못하게 합니다.

어차피 양쪽 다 힘드니 저처럼 걍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