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닥터아파트 사이트에서 퍼온글입니다.
예전에 제가 읽었던 글인데 아주 공감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고덕에 투자도 했구요
한번 읽어보세요



서울에는 10차선 이상의 넓은 도로가 몇 안됩니다.

강북에는 거의 없다고보고 강남에도 10차선이상 도로는 4개뿐입니다.
(강남대로-영동대로-송파대로-천호대로)
투자자자들의 발걸음은 한강 다리와 길을 따라다녔으며 투자 가치는 그길을
따라 상승했습니다.

저는 70년대 영동개발이 시작될때 투자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당시 강남을 지칭하는 영동은 영등포의 동쪽이라는 의미와
영등포와 성동구의 중간지대라는 뜻에서 영동으로 불렀습니다.


1.70년대초중반-한남대교-강남대로
70년대 초중반 서울 한남대교(그당시는 제3한강교) 남단으로 강남대로가
있습니다.그시절 투자대상은 강남대로 좌우측을 따라 신사동,논현동,
삼성동일대 단독주택단지들이 최고의 투자처였습니다.
한남대교를 건너서 신사동부터 말죽거리까지 강남대로 주변의 땅들은
평당 만원부터 시작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같은 강남 지역이지만 눈썰미가 없는 친구들은 서초동, 방배동,논현동,
청담동의 비탈진 땅을 샀고 안목이 있는 친구들은 테헤란로 중심으로
하는 삼성동과 도곡동 주택지를 사더군요.

2.70년대말~80년대중반-영동대교-영동대로
70년대말부터는 기존의 땅투자에 아파트가 투자대상으로 편입되엇습니다.
영동대교 남단 영동대로 주변의 청담동 삼성동일대의 삼익,AID,압구정동
현대아파트등과 역삼동개나리..등이 좋은 투자대상이었습니다.
지금 재건축으로 각광을 받는 도곡주공,서초극동,개포 주공등은 비닐하우스
너머 강남의 변방이었으며 투자대상도 못되었습니다.
정확한 기억인지 모르지만 영동아파트가 700만원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개포주공이나 도곡주공도 비슷한 수준이었구요.


3.90년대말부터 현재-잠실대교-송파대로
최근에는 잠실대교 남단의 송파대로를 중심으로 좌우측에 위치한 잠실1234
단지,신천동,가락동부터 문정동일대가 주목을 받고 잇습니다.
84년도에 송파동 삼익아파트 45평 로얄층이 8,500만원이었는데
지금은 5억을넘어 가고있습니다.
송파는 살기에는 좋은 곳이긴 하지만 투자하기에는 많이 올랏습니다.
조금 늦었다고 봅니다.^^

4.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저는 천호대교-천호대로-강동지역을 투자유망지역으로 예상합니다.
이 지역은 장안평부터 시작된 천호대로가 하남시까지 연결되는데 아마 이 길 주변이 제 경험으로 볼때 과거 강남대로-영동대로-송파대로의 영광을 이어갈것으로 예상해봅니다.제가 생각하는 개별 유망지역을 살펴보면 재건축단지로 유명한 둔촌주공과 고덕주공이 있으며
일반아파트로는 길동신동아아파트와 진흥아파트단지가 좋아보입니다.
명일동 삼익,우성,신동아 아파트와 상일동 빌라는 주거지로서는
서울에서 가장 좋은곳이지만 조금 외져보입니다.
분양권으로는 암사동 현대홈타운,성내동e편한세상,길동 엘지자이등이
입주가 가깝습니다.


이상은 옛날사람의 길따라가는 낡은 투자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