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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입니다..
재건축아파트 단지는 딱히 성수기, 비수기가 없습니다.

재건축사업 진행단계에 따라 상승하고<안전진단통과시 상승, 조합설립시 다시 상승 등>, 정부의 규제에 따라 하락합니다.

단기적으로 상승 하락을 반복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잠실재건축 단지들은 1년에 1억이상씩 가격이 뛰고 있습니다. <2003년4월 잠실1단지 13평 : 3억6천 => 2004년 오늘 현재 : 5억1천>

주택거래신고제 시행 후, 개발이익환수제가 윤곽을 드러내기 전인 지금은 조금씩 가격이 빠지고 있습니다.

작년10월29일 조치 후 잠실1단지가 4억1까지 가격이 빠졌을 때, 사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마지막 저가매수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2일~3일 간격으로 잠실재건축 매물 중 거래가능한 최저가 매물을 올리니 가격 흐름을 지켜보시다가 원하시는 가격대 물건이 나오면 매수하시기 바랍니다.


개발이익환수제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나와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잠실1단지~3단지, 잠실시영이 모두 8월내에 관리처분총회를 열겠다고 준비하는 상태입니다.

현 상태에서는 잠실4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단지들은 조건 동일입니다.
<어느 단지는 개발이익환수제에서 빠지고, 어느 단지는 개발이익환수제에 해당되는 상황은 아닙니다.>


개발이익환수제 관련 Roadmap을 보면...

(1)5월 중순 건교부산하 부동산공개념위원회 소집
(2)6월 중순 위원회에서 채택된 안에 대한 공청회 개최
(3)시행령 개정(임대아파트 건립시) 혹은 법률 개정 또는 재정 작업(개발부담금 부과시)
(4)올 하반기 시행

여하튼 정확한 방향이 설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언론에서 기사한 줄 나올 때 마다 잠실지역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야 하니, "봉사가 문고리를 더듬는 것" 보다 더한 일인 것 같습니다. ^^


<시나리오1>
착공 승인을 받거나 일반분양을 완료한 단지는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해간다고 하면,
잠실3단지, 잠실4단지 =>해당사항이 없고
잠실2단지, 잠실시영 =>법 시행전까지 일반분양 완료하여 해당사항이 없을 듯 하고
잠실1단지 =>해당됩니다.

<시나리오2>
관리처분을 끝낸 단지는 피해간다고 하면,
잠실의 모든 재건축 단지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시나리오3>
사업시행인가 전 단지는 임대아파트를 건립하고, 사업시행인가 후 단지는 개발분담금을 부과한다고 하면,
잠실의 모든 재건축 단지가 개발분담금을 부과받게 됩니다.
잠실뿐만 아니라 이미 작년에 일반분양한 도곡1차를 비롯 법 시행전까지 준공되지 못한 모든 재건축 단지가 해당됩니다.
사업시행인가를 받지 못한 반포저밀도 재건축과, 재건축시작단계인 은마 등 중층재건축 단지, 고덕/개포 지역등은 임대아파트를 지어야 하니 속도가 빠른 잠실지역보다 더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문제는...
어떤 시나리오가 펼쳐지더라도 잠실은 다른 재건축단지에 비해 손해를 보는 경우가 없다는 것입니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혜택을 받는 다는 것이죠.

①강남지역에 새아파트를 공급할 땅이 재건축 외는 없는 상황이고,
②강남지역에 입주하려는 수요는 많은 상황이고,
③그 수요자들이 20년 넘은 아파트보다 새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이 맞다고 한다면,


개발이익환수제로 인해 잠실지역이 단기적으로 가격조정을 받겠지만, 장기적으로 오히려 돋보이게 될 것으로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논리적 비약이 있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