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잠실1단지에서 산지 30년도 넘었네요. 비록 저는 결혼해서 강동구에서 살고 있지만, 부모님은 86아시안게임때부터 나온 재건축땜시 아직도 13평 조그만 집에 살고 계십니다. 부모님 생각하면 당장 팔고 편한곳에서 모시고 싶은데, 잠실이 제2의 고향이 된지라 쉽게 결정도 못내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지식이라고는 전무하기때문에 결정에 보탬이 될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제가알기로는 오늘현재 최고가 5억5천정도 된다고 하고, 6월말까지 이주계획 잡아서 올말까지 이주비 1억받고 이사하고, 철거는 내년1월부터 5월까지이구, 그기간에 동호수 추첨한다고 하는데요, 만약에 지금팔면 너무 바보같은 행동일까요? 이주비는 4단지의 경우를 보면 최초 8천정도에서 계속 내려가서 결국에는 2백만원 정도만 내고 나머지는 분양가를 높게잡아서 해결한 조합원 입장에서는 아주좋은 방향으로 간것 같은데요, 과연 1,2,3단지도 그러한 유형으로 갈수 있을지요?
열우당이 집권여당되구, 민노당이랑 합세하면 분양가를 장담할수는 없을것 같구, 그렇게 되면 추가부담금이 만만치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여유돈이 있어서 전세를 가는것두 아니구, 노부모님을 최소 2회이상 전세 사시게 하기도 죄송하구, 1억이주비 이자는 후불이라 해도 1억가지구 전세는 못가니까 추가대출 받아야 하는데, 연4.8%이자 매월 내면서 돈얻어서 전세사는게 과연 옳은 일인지 판단이 안서네요. 여러분들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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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4/04/16 | 조회 2156 
쓸데없는 걱정하시는것 같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쓸데없는 걱정하시는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