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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주공1단지 사실상 사업승인 통과
[MBN뉴스 2004년 02월 19일 (목) 19:00]

서울 잠실 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재건축 시기 조정 심의조정위원회는 최근 전세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향후 6개월간 3백가구 이상의 재건축 예정 물량이 없는 점을 감안해, 송파구청장에게 사업승인을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주공1단지는 안전진단 등 각종 절차를 마친 상태여서 이주대책 등의 문제를 점검한 뒤 곧바로 사업승인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매일경제TV)


잠실주공1단지 다음달 재건축 사업승인
[머니투데이 2004년 02월 19일 (목) 18:26]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서울 송파구 잠실주공 1단지 5390가구가 다음달 사업승인을 받아 재건축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잠실지구 주공 1단지에 대한 재건축사업시행인가 시기조정위원회를 열었으며 송파구청장이 사업시행인가 여부를 판단해 처리토록 일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다음달 중 재건축 사업승인을 내줄 방침이며 잠실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은 승인을 받는 대로 주민 이주작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6개월간 강동 송파 등 강남권에 300가구 이상 재건축 예정 물량이 없는데다 이미 사업승인을 받은 저밀도 단지들도 이주가 거의 완료돼 전·월세 물량이 충분할 것으로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잠실 주공 1단지는 지난 2002년 3월 재건축 허가를 신청한 뒤 잠실지구에서 유일하게 재건축 승인이 나지 않았으며 일부조합원들이 재건축조합을 상대로 '재건축 결의 무효확인 소송'을 내는 등 갈등을 빚기도 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법정 분쟁과 관계없이 재건축 사업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성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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