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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환경적 문제가 가장 걱정이 됩니다.
잠실을 중심권으로 볼때 수지.하남.문정.장지 지구.성남.경기광주
판교및.성남공항 주변까지 개발된다고 했을때..

잠실지역의 환경적 요소는 너무도 복잡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층고 최대 33층.용적율 280%의 아파트 단지가 전부 완공될 
경우 스카이 라인을 생각하면 이젠 땅냄새 맡고 살기가 정말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우리 인간이 가장 쾌적함과  정신적 안정을 느끼며 살수있는
공간은 그래도 햇볕이 잘들고. 지상을 내려다 볼수있는 15층 
정도의 공간이라야 된답니다.
저역시 잠실에서 너무 오랫동안 살아 고향이나 다름없지만
이젠 쾌적하고는 거리가 멀것 같습니다.

밤에 근처에서 갤러리아 주상복합 아파트를
바라보니 태산이 막혀있는 듯한 갑갑함을 느낍니다.
3.4.단지와.갤러리아 입주가 끝난후의 주변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어느날 저녁 석촌호수를 한바퀴 돌려고 나가보면 사람에 치여
다닐수가 없을것 같은 생각이 ...

3.4.단지,갤러리아 팰리스 입주후에는 석촌호수도 더이상 
쾌적한 공간은 아닐듯 싶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저는 한강변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잠실일대는 너무 밀집화된 거대 공룡의 모습을 하고있을 것같아
나이든 세대들에게는 적합한 공간은 아닐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