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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곳에서 연신 잠실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편향된 비판을 늘어 놓으시는 님은 과거에 대체 잠실과는 어떤 좋지 않은 악연이 생겼었는지 궁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네요. 님이 쓰신 글중에 시각이 다소 편향된 점들이 몇가지 눈에 띄어 한자 적어 봅니다.

우선 주택공개념이 도입되고, 금리가 오르고, 카드사 사태로 경기가 더 나빠지는 그런 일련의 악재가 유독 잠실 재건축 아파트에만 나쁜 영향을 준답니까? 잠실은 내년에도 계속 사면 안되고, 다른 지역들은 내년 상반기 내에 사라고 권고 하시는 걸 보니 그런 생각이신가 보군요.

잠실지역 아닌 곳에는 오래된 30평형대 아파트가 아직 6~7억을 유지하는 곳이 즐비하고 또 별로 내리지도 않고 있는데 그래도 괜쟎고, 잠실지역은 새로 짓는 30평형대 최신형 아파트에 입주시까지의 실 소요비용이 5억원 후반대로 내려앉았는 데도 아직 더 내려야 되고 그런 건가요?

요즘 언론매체를 통해 연일 보도되는 내용들이 잠실 재건축 단지들은 13평형 아파트 기준으로 4억원대 급매물이 소진된 후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내용이 주류인데 님은 어째 아직도 계속 내리고 있다고 말씀 하시나요? 신문도 안보시나요?

부동산 전문가들 상담의 대세가 다른 곳들은 아직도 내릴 가능성이 많다는데 대해서는 의견의 일치를 보이면서도, 유독 잠실 재건축 단지에 대해서만은 바닥을 쳤다느니 아직 안쳤다느니 의견이 분분할 정도로 긍정적인 시각이 많은데 님은 그런 전문가 분들과는 상반된 내용만 글로 올리시니, 님이 더 전문가 이신지 아니면 아집을 부리시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판교나 성남공항, 상암동 보다는 잠실이 나을 듯 한데 님은 그 쪽을 강조하고 계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쪽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거기 가서 사시는 것도 괞쟎겠죠. 어차피 훨씬 낮은 가격으로 그 지역 아파트 장만 하실 수 있을 테니까요. 

대세를 균형감 있게 볼 수 있는 안목이라는 것이 매우 절실히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