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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잠실 분양권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고 송파구에 25년 살았던 

사람입니다. 단지 강남주민이여서 질투나 시기로 올리는 점이

아니라는 점 먼저 말씀드립니다.

분양권소유자로서 당연 송파구 게시판을 들여다보곤 합니다만

주로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고 글이 많이 올라오는 단지가

훼미리와 주공단지더군요.

물론 일부 주공단지 자랑글에서 단지별 자랑으로 흠집내기도 할때는 

같은 팔, 다리인데 왜 저럴까 싶기도 하지만 다시 어떤 분들의 글로

서로 융화하고 같이 뭉치자는 글들이 있어 뭉쳤다 풀어졌다 하는

느낌? 이 듭니다. 

그런데 훼미리는 단지자랑까지는 좋은데 왠지 강남과 잠실을 의식하고

이기려고 애쓰는 모습같습니다.

물론 님의 글이 꼭 그렇다는것은 아닙니다만...

정말 좋은 아파트는 스스로 떠들지 않아도 남이 알아주고 떠받들어

준다는 겁니다.

훼미리 물론 좋지요. 저도 여유돈만 있다면 2순위정도로 사고 싶은 

곳입니다.

선수촌아파트나 올림픽, 주공5단지, 우성, 미성, 진주 등은 그다지 떠들

지 않는데도 알아줍니다.

강남의 아파트들도 그렇구요.

뭐 송파구에 살지 않으면서 뭔말이 많냐고 하실 수 있겠으나

가까운 미래의 송파구민으로서 제 생각은 훼미리가 발전할 때에 

압구정이나 잠원, 반포 등은 가만히 있냐... 그게 아니거든요.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좋은 첨단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좀더 송파구에서 소리없이 강한 아파트라는 인상이 들면 좋겠네요.

시세올리려 열심히 글 올리는 아파트 단지 수준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