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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프라’ 주변 아파트 뜬다



[문화일보 2006-07-12 15:34:54]


(::DMC 들어서는 상암동, 한류우드 조성 일산 유망::)
수도권 주민들의 문화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곳곳에 문화인프라 구축 붐이 일면서 대단위 문화시설 주변 아파트가 뜨고 있다.


12일 부동산컨설팅업체인 유엔알컨설팅은 향후 대단위 문화시설이 조성될 경기 일산(한류우드), 서울 상암동(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서울 신정동(영상문화산업단지), 서울 문정동 (비즈니스파크) 주변 아파트 단지가 유망하다고 제시했다.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과 대화동 일대에는 2011년까지 한류우드가조성된다. 한류우드에는 영상 제작 스튜디오, 테마파크, 욘사마호텔, 국제비즈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한류우드가 조성되면 스타급 연예인들이 몰려 주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보인다.


한류우드의 호재로 대화동과 마두동, 주엽동 일대의 중대형 아파트 수혜가 예상된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 아파트 단지도 2007년까지 첨단 정보기술(IT)산업단지인 ‘디지털미디어시티’ 덕을 톡톡히 볼 것으로기대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시티는 연면적 4만6000평에 4개 건물로 구성되는 첨단 IT콤플렉스. 특히 방송과 게임, 영화 등 디지털 문화시설이집중 입점할 예정이어서 주변 아파트 임대 수요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노후주택 밀집지역인 서울 신정동 일대도 2010년까지 영상문화중심지로 바뀔 전망이다.


목동 방송가와 부천, 여의도를 연계한 영상 문화 중심 타운으로조성된다. 영상문화단지와 가까운 목동10단지, 신정사거리역의도시개발아파트, 신정·신월 2차뉴타운 재개발 지분 등에 관심을가져봄직하다.


서울 문정동 일대도 2007년 청계천 이주상가 단지가 완공되는데이어 2015년까지 업무·생산·유통기능이 복합된 ‘비즈니스 파크’로 조성된다. 올림픽훼밀리아파트와 문정동 삼성래미안이 조명을 받고 있다.


경기 부천의 영상문화단지에는 세계 유명 건축물 모형을 한 눈에볼 수 있는 아인스 월드가 자리잡고 있다. 인근 라일락마을에서해쌍뜨르타운1차, 대우아파트 등이 있다.


예진수기자 jiny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