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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서 10억이네 15억이네 매물없네 하면서 미친듯이 호가경쟁 하지만 정작 시장에서 실거래 되면서 오르는 곳은 몇곳 없습니다.
현혹되지 맙시다.

강남권내 개발이 확정된 호재가 있고 대단지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곳.
명확히 미래 가치가 보이는 곳만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강남권 전체 상승이 아니라 매수자가 계약을 동반하면서 쑥쑥 오르는 아파트는 서울에서도 10개 내외에 불과합니다.









아파트 매물동향



[헤럴드생생뉴스 2006-03-18 10:12:46]


호재를 타고 송파구와 서초구 등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송파구는 제2롯데월드, 문정동 법조타운 조성 등의 호재로 인근 단지들이 상승세를 보였고, 서초구는 롯데타운, 삼성타운 호재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 수요에 비해 매물이 부족해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34평은 3000만원 올라 10억9000만~11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매물은 평형별로 4~5개 정도 있다. 지난달 22일 제2롯데월드 건축심의 통과한 후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6평도 3500만원 올라 14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신천동 롯데 캐슬골드 67A평은 5000만원 올라 17억~19억원, 장미 2차 46평은 3000만원 올라 12억~13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문정동 올림픽훼밀리 49평은 5500만원 올라 12억5000만~14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서초구는 삼성타운과 롯데칠성음료 물류센터 이전의 호재로 인근 단지들이 오름세다. 반포동 미주 38평형이 7500만원 올라 10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서초동 우성 2차 43평은 7000만원 올라 10억5000만~11억7500만원, 신동아2차 55평은 6000만원 올라 12억2500만~13억2500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판교 분양이 3월로 다가오면서 대체 투자처로 용인시와 평촌, 분당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매물도 거의 없는 데다, 호가가 너무 높아 거래는 어려운 상황이다. 용인시 죽전동 죽전 현대홈타운3차 2단지 46평은 5000만원 올라 6억~7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분당 이매동 이매 삼성 46평은 5000만원 오른 7억9000만~9억3000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