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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비교의 대상에는 수긍이 가지않는 부분이 있지만 짧게 보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구나 싶은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차피 모든 새아파트들 시간이 지나면 헌아파트 됩니다, 문정 래미안, 심지어 잠실 재건축이라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헌아파트가 되지요.
즉 한 5년뒤만 봐도 지금 새아파트들이 어정쩡한 아파트들이 되고 오히려 훼밀리가 최소 리모델링 (아니면 혹 압니까? 뭐라도 바뀌어 재건축 대상이 될지) 대상 단지가 됩니다. 요즘 리모델링에 대한 여러 논란이 있지만, 훼밀리야 말로 리모델링에 적격인 단지임은 대부분 인정을 하지요.

입지를 볼까요? 뭐 다른것 다 떠나서 강남권 어디에 직사각형 평지에 순수하게 중대형으로만 구성댄 4,500세대의 일자형 단지가 있습니까?
더구나, 그 단지를 둘러싸고는 향후 10년간 보장된 엄청난 개발계획이 있습니다.

단기간 투자목적으로만 보면 훼밀리의 경우 당장의 재건축 아파트보다 낫다고 장담을 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주거를 겸하면서 중장기적(5년 - 10년)으로 투자를 바라는 분들에겐 최선의 선택입니다.

요즘 최신의 아파트들보다야 못하겠지만, 옛날 아파트같지않게 구조는 꽤 좋아서 웬만큼 인테리어만 하면 별 불만 없이 살수 있는것도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