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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1차, 2차와 중앙하이츠는 잠원동에서 99년 전후로 입주한 최근에 지은 아파트들입니다.

청구1차는 잠원역을 중심으로 북쪽, 즉 한강쪽으로 300-400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39평, 29평으로 구성되어 있고 잠원동에서도 비싼 아파트에 속합니다. 새 아파트에, 지하철역 가깝고(5분거리), 동간 거리 넓고, 주차공간 충분하고(지하 2층까지 있음)... 그외에도 장점이 많습니다. 연예인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아파트지요. 가격은 39평이 거의 6억에 육박하고 있으며, 29평도 4억-4억5천 정도까지 호가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자세한 건 시세에서 확인 바람)
그런데 아시다시피 29평은 전용면적 18평, 계단식 구조에 방 3개.. 대부분 남서향입니다. 아, 그리고 잠원동의 한신아파트(지역난방)와 달리 이 아파트는 개별난방(도시가스)입니다.

청구2차는 킴스클럽 북쪽 6차선 대로에 인접해 있습니다. 청구1차보다 1 여년 늦게 입주했지만 입지는 1차에 비해 쬐금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지하철역과 거리, 대로변, 세대수, 킴스클럽 주변의 교통혼잡...
하지만 입구 필로티 벽에 걸린 그림 한 점이 말해주듯이 꽤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아파트입니다. 역시 39평, 29평으로 구성되어 있고, 반원초등학교가 가깝습니다. 가격은 1차와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지는 것 같은데...(역시 확인해 보시길)

중앙하이츠는 32평, 25평이 복도를 사이에 두고 32평이 남향, 25평이 북향으로 되어 있는 특이한 구조의 아파트입니다. 오피스텔 같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32평 전용면적이 23평인가로 되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건물 앞뒤가 비교적 확 트여서 답답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장점은 초등학교가 바로 담 하나 건너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