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대부분의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이 잔금을 그렇게 뒤로 남겨두자고 하면 절대로 안한다고 그럴 수도 있겠지요.

첫째로는, 계약서상에 약간의 금액이라도 공사 끝나고 2~3개월이라도 후에 지급하겠다고 하면 좋겠지요. (돈 준비가 어려워서라든지, 해서 다른 핑계를 대서라도 그렇게 하는 편이 좋음)--이렇게 하면 잔금 제대로 받기 위해서라도 공사 제대로 하겠죠?
둘째로는, 계약서상에 공사 완료 후에 잔금을 전부 지불하기로 했더라도 건축전문가 등에게 인테리어 공사가 하자 없이 되었는지 일단 확인을 시키고 만약 문제가 있다면 시정해야 주겠다고 미루시고, 나중에는 '단열시공이 잘 되었는지 확인해야겠으니 겨울철을 지내보고 주겠다.'고 말미를 얻은 다음 일단 겨울철을 지나보시는 게 좋을 겁니다.
싱크대나, 몰딩, 도배와 같이 어지간한 하자는 손쉽게 아무때나 보수가 되지만, 창틀을 뜯어낸 부분의 단열시공이 잘못된 경우는 대책이 잘 안섭니다. 이 단열에 문제가 있어 외풍이 있는지 없는지는 겨울을 지내봐야 알수 있거든요.
일단 이 핑계 저핑계를 대서라도 일부 금액이라도 잔금 지급을 미루시고 겨울을 한번 넘기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인테리어 시공을 아주 성실하게 성의껏 잘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아닌 분들도 많거든요. 성실시공하시는 인테리어 업자분들은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