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윗분이 말씀 하셨듯이 현대5단지의 용적률은 200%를 상회합니다.
하지만 서울시내 용적률 및 동간간격 등에 걸리지 않는 아파트는 그리 많지 않으리라 봅니다. 그렇다면 재건축을 제한하는 참여정부에서 숨통을 트여 줄려고 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이대로 계속 가지고 간다는 것은 모순이 있는 정책이며 지금까지도 그렇지만 계속 개선해 나가리라 봅니다. 아직은 초기니깐요....

그렇다면 5단지의 가능성을 보면 현재 용적률은 높지만 1층에 필로티를 세워 주차장등의 편의 시설을 설치한다면 증축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용적률도 변한다고 하는 군요..(단지 용적률은 대지 면적에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이니깐요)
그리고 필로티를 설치 할려면 건물자체가 튼튼해야 한다고 하는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5단지는 엄청 튼튼하죠?
또 동간 간격도 근처 아파트 보다는 상대적으로 상당히 넓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평형으로 이루어져서 주민 동의도 용이하리라 보고요.
중요한 사실은 평면도를 보시면 환상입니다. 리모델링의 가장 문제점이라는 앞뒤로 증축을 하다보니 기형적인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옆으로 늘리는 것은 내력벽을 허물어야 하기때문에 안전이나 구조적인 문제로 바뀌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5단지의 25평은 3베이입니다.그 당시 이런 구조는 흔하지 않았죠. 그리고 31평의 복도와 35평의 계단은 옆으로 나있다는 것입니다. 옆으로 더 넓일 수 있겠죠? 제가 보기에는 재건축 못지 않은 구조가 나올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세가 문제입니다. 평당 200만원이 넘게 투자를 해서 편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세가 평당 1200만원은 넘어야지 사업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곳이 모두 강남 아파트인 이유이지요. 그렇다면 광장동이 사업적으로 부적합한 지역인가 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강북에서 이만한 생활 환경,교육시설,교통을 가지고 있는 곳은 요즘 성수동이 뜨지만 아직은 용산,광진구 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강을 남향으로 바라보고 있는 현대5단지....
한강조망권은 강남이 넘볼 수 없는 강북의 특혜입니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공급 할 수없고 생활의 질이 높아지면 조망에 투자를 많이 하리라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한강조망중에서도 5단지는 알짜입니다. 무엇보다 자리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4년뒤의 일이지만 1,2년 전부터 잘 준비해서 리모델링이 된다면 광장동의 대표아파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2010년까지 서울시가 주요도로 아스팔트를 업그레이드 한다고 합니다. 소음이 상당히 감소(-3~4db)되며 분진도 많이 안난다고 하는 군요. 앞으로는 한강조망으로 감수 해야하는 소음과 먼지에서도 어느정도 벗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