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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등산할 만한 곳은 없네요..
자양동쪽이면 뚝섬유원지쪽을 추천해 드릴만 한데, 광장동쪽은 아파트숲이거든요.

작은 공원이 몇군데 있기는 하나, 간단한 조깅만 가능할 뿐이죠..

하지만 극동이나, 현대10차(현대파크빌)로 가면 조금 멀기는 하지만
아차산을 이용하시면 될거 같네요..
운동 삼아 7~10분 정도 뛰면 큰 길 건너 아차산이 있습니다.
아차산유원지도 있구요.

그리고 우리아파트검색에서 "서울특별시 광장동"을 선택해서 살펴보면 굉장히 도움이 될겁니다.

---- 아래글은 2003년 03월 31일 광장맨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

구의,광장지구에서 프라임, 10단지만 빼고 모든 아파트에서 살아봤습니다.
이사를 할때마다 여기 저기의 장단점을 눈여겨 보게 되었으므로 100% 정확하다고는 못해도 자세히 알고 있죠.

1. 학군 문제

프라임은 구남초등학교로 가고요.
신흥 명문(초등학교에 명문 소릴 하지나 좀 우습지만 하여간 좋은 학교라는 뜻으로 이해해 주십시오)으로 메스컴에도 자주 등장하는 학교구요.
중학교는 광남중학교로 갑니다.
이 지역에 관심이 있으시니 잘 아시겠지만, 이 중학교가 너무 잘나가는 학교라 집값의 큰 변수로 작용하지요.
하지만 고등학교는 좀 달라서 여러곳으로 갈 수 있다더군요.
광남이나 광양이나......
반면에 학군상으로 10단지는 광장초등학교, 광장중학교로 가게 되어있는데요.
보통 주소지 옮겨 모두 광남초중고에 갑니다.
초등학교에서는 불법 전입자 색출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그래서 아이들이 불안감을 느낀다고 해요.
그래도 어쨋거나 부모들은 기를 쓰고 광남 보냅니다.
한가지 호재는 지금 현재 10단지 뒤로 광나루 초등학교, 중학교가 건설중이고 2005년에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네요.
개교하면 그 학교도 광남 못지않은 명문이 될거라는 전망입니다.

2. 단지여건

프라임은 교통여건, 문화시설 기반이 뛰어나지요.
테크노마트 지척에 있고, 지하철 2호선 강변역 가깝고요. (10단지도 5호선 광나루역 바로 옆이기는 합니다.)
작은 평수도 동에 따라 한강이 보이기도 하구요.
반면 내부는 아주 좁게 느껴집니다.
10단지의 경우 단지내에 지상으로는 차량이 출입할 수 없고, 조경도 아름답구요.
내부도 잘 나온 편입니다.

3. 12단지 건설과 관련

10단지는 25평과 33평으로 구성된 반면 12단지는 55, 56평인가 아마 그렇게 큰 평수들이라 수요층이 다르므로 가격에는 별 영향이 없을 듯 싶구요.
간혹 한강이 보였었는데 새로 그 앞에 단지가 들어섬으로서 조망권이 달라지는 경우는 있을 듯 싶습니다.

댁에 더 필요한 여건이 무엇이냐에 따라 결정하셔야할 듯 싶습니다.
두 아파트 모두 강북의 블루칩인것 만은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