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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의동 현대2단지 삽니다.
구의,광장동이 꽤 괜챦은 동네라 생각해왔었습니다.
또한, 저희 2단지가 학군,교통,주차,편의시설이용,환경 등 모든 면에서
최고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아파트 가격을 보면 실망 그 자체입니다.....구의,광장동
전체적으로요........
저는 가족,동료 등 주변에 강남에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드
리는 말씀입니다.

1) 3년쯤전...그러니까 2003년 봄쯤....강남의 아파트 가격이 얼만지
아십니까?
타펠이 평당 2000~2300수준이었습니다.그리고 삼성동 아이파크가
2000~2500수준이었습니다. 그외 일반아파트 중 괜챦다는 것이 1800~
2000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얼맙니까? 좋은것은 평당5000~7000수준이고,
일반아파트도 4500~5000수준입니다. 대치동 32평 14억입니다.
40평대,50평대는 대부분 평당5000만원대고요. 타~,아이~등은
6000~7000이고요.

그렇다면, 3년전쯤 우리동네는 얼마였고, 지금은 얼만가요?

2) 현재 구의,광장동 신규분양하는 아파트-연립이나 나홀로아파트 등
비교대상아닌것 빼고 대충 엊비슷한 것-의 분양가는 2500~3000만원
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눈을 돌려보십시오. 금방 아실겁니다.

그런데도 여건좋다는 구의,광장동은 아직도 1500~2000입니다.

3) 왜 그럴까요?
그 기간동안 강남만 살기좋아졌을까요?
아니면 구의,광장동에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가 월등히 좋아서?
그것도 아니면, 그 동안 우리동네가 형편없이 변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 동안에 땅값이 상당히 올랐고, 실제 아파트가격이 올랐는데
우리는 도끼자루 썩는 줄도 모르고 태평성대를 본낸겁니다.
남들은 5억짜리를 15억에, 10억짜리를 30억에 올려서 팔고 있는데
우리는 누구 말대로 "양반들"이라 태평했던 겁니다.

이렇게 된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1.주변의 땅값 등 모든 여건이 변했는데 우리는 너무 둔감했다.
2.떡방들이 우리의 "둔감"을 얄팍한 상술에 이용했다.
떡방이야 거래시키고 복비만 받으면 되지 싸게 거래되든 비싸게
되든 알 바 없죠. 가격오르면 손님붙이기만 힘들겠죠. 그러니까
어떻게 하든 깍아내리고 허위매물, 허위시세 올려놓고 있습니다.
아직도 3억대후반 4억대 매물이 올라와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1,2층아니면 5억미만 매물 없습니다. 사실입니다. 확인해보십시오.
또한, 아직도 시세를 4억대로 올린 떡방이 있습니다. "스~~~~"라는
덴데 정말 한심합니다. 여러분 반드시 확인해 보십시오.
3.이제 부터는 우리의 재산을 우리가 지키야 합니다.
우리의 관심과 잘못된 관행의 수정이 필요합니다. 제대로 알고
우리의 재산을 남이 휘두르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구의,광장동 화이팅!!!!! 2단지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