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저는 자양동 현대홈타운 33평형과 방이역 주변에 33평형 아파트 소유자 입니다...

결혼해서 자양동에 9년정도 살다가 방이역 주변으로(정확히 오금동) 이사온지 1년 6개월째 되고 있네요...

제 생각은 아이가 있으시면 방이역 (방이동이나 오금동)주변이 낫구요..
아이가 아직어리다면 자양동도 좋아요.

먼저 자양동은요..교통좋고 재래시장과 마트가 가까운거리에 있어서 편리하구요..문화센타와 영화관이 걸어갈수 있는거리에 있다는거...그리고 한강 시민공원이 있어 여러모로 좋아요...저는 한강이 조망되는 집이어서 더 좋았구요...

근데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니까 좀더 좋은 학군과 학원이 절실하더라구요. 그리고 학습 분위기도요...

그래서 결정한곳이 지금 사는 곳인데요..
물론 더 좋은곳도 많지만 올림픽공원에서 각종 행사와 전시...그리고 오금공원의 등산로와 같은 산책코스...걸어서 갈수 있는거리에 송파도서관..차로 5분거리에 가락시장이 있어 편리하구요..그근처에 마트도 있구요.

무엇보다도 아이가 학원에 갈때 전보다는 좋은분위기에서 공부 한다는거..
여기아이들은 학습분위기가 좋은편이예요. 엄마들도 열성이구요..
물론 자양동도 그랬지만 여기가 좀더~~~ ^^

제가 느낀것은 자양동은 이제 자리잡은 사람들이 사는곳이라면 이곳은 예전부터 안정적으로 사는 사람들이라고 해야 하나...뭐 그런 느낌이 듭니다.
자양동이랑 비교하면 아이 친구나 이웃들을 비교해 보면 (물론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제경우엔) 부모 직업이나 사는정도 에서 차이가 좀 납니다..(오해 마시기를... 언제까지나 제경우입니다.)송파가 좀더 우월한 위치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지인들, 친구들이 자양동에 많이 살고 그곳에 오래 살아서 자양동이 좋지만 우리 아이는 이곳이 더 좋답니다..(공부하기 좀 힘들어도 다시 이사 가자니 싫다네요..)

저는 2005년도에 자양동집을 팔려고 했는데 안팔고 그냥 전세를 주었는데 많이 올라서 지금 사는 곳이랑 집값이 비슷하네요..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생활의 편리함만 보자면 자양동이 좀더 낫고, 교육적인 시스템이나 여러모로 보자면 방이동쪽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저는 이곳으로 이사온걸 잘 했다고 생각하구요..

물론 공기도 더 좋아요...*^^*

암튼 현명한 결정 내리시고 두곳모두 살기 좋은 곳임은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