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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도로 글을 올렸는지 사뭇 궁금하군요..
기쁘다는것인지.. 진짜 걱정이 되어서 그런건지?

암튼 광남고 성적이 작년대비 많이 안좋아진건 사실이네요.
하지만 한해 결과를 보고 일희일비 할 필요까지는 없는것 같은데요.
아직도 광남학군은 좋은 환경속에서 계속 커나가는 좋은 학교임은
분명합니다. 학생들 모두 우수하구요..

광남학군 학부모 학생 여러분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합시다.

학군과 지역을 평가하려면 전반적으로 여러해 평균을 내어 그학교의 수준을 평가하고 또 주변환경을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것이지..어느해 잠깐 결과가 안좋다고 해서 그런씩으로 평가하는것은 무리인듯 싶네요..모름지기 명문은 그 나름대로의 역사가 있는 이유입니다.

또 이제 단순 서울대 입학순으로 학군과 좋은 지역을 평가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됩니다. 왜냐면요.. 예전엔 강남이 단순 서울대 입학순(강남8학군) 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요..하지만 지금은 강남이 단순히 서울대 순위로 현 시세를 형성하는게 아니라 주변 환경으로 인해 시세가 형성하고 있는것입니다. 단순히 학군으로 따지자면 강남학군보다 노원학군. 평촌학군등 주변 학군이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지역 시세가 강남을 추월할수 있을까요? 어렵습니다.

그리고 왜 학군이 이제 지역별로 평준화 되냐하면요.. 이렇습니다. 애들 나이 고려해서 현재 강남및 서울 빅3 지역은 중년이상인 돈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고급 지역입니다..그런데.. 요즘 젊은 엄마들 배운건 많고 돈은 없으니.. 강남은 힘들고 주변(서울 주변)에 둥지를 마련합니다. 그 곳에서 집값..애들 교육..등에 예전 보다 더 신경을 써고 관심을 가집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아직 애들은 어리고 교육열은 높다보니 자연 초등학군.. 중등학군..이렇게내려 갑니다. 그런 지역은 요즘 서울대 입학순위로 얘기를 하지 않고 특목고 순위로 학군을 얘기 하더군요. 이런 추세로 가다보면 좀더 젊은 엄마들은 그 주변지역도 어려워 더 밑으로 가겠죠. 그기서 다시 학군을 얘기 하겠죠.. 계속 이런씩으로 넓혀 지역 평준화가 될것 입니다.

그렇다고 강남과 주변 변두리 버블지역이 뒤집히겠습니까?

광장동 지역적 비교 우위를 떠나 정말 살기 좋은 곳입니다.
그런 이유로 그만큼 현 시세가 형성되는 것이구요.. 작은 이유 하나로 지역을 폄하 하지는 맙시다.

광장동 여러분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기차게 생활합시다.
그리고 우리 애들에게 계속해서 꾸준히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