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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터미널을 강일동으로 이전”

이 지 철 서울시의원 (한나라당 비례대표·건설위)

11일 제14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지철 시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건설위)은 시정질문을 통해 강일동에 시외버스터미널 이전할 것을 건의했다.

이의원은 “광진구 구의동에 있는 동서울 터미널이 극심한 교통정체를 초래하는데다 인근 주거지역의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있어 이전을 적극 검토해야한다”며 “이전대상지로 고속도로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지하철 5호선 등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이 뛰어난 강일동이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명박 시장은 “동서울터미널의 주변교통난이 심각한 것은 사실이지만 강일동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자연녹지에다 군사보호구역이어서 도시계획절차가 선행돼야 하며 지하철 상일역과 2km나 떨어져있고 현재 유동인구가 거의 없어 이전부지로 타당하지 않다. 그러나 향후 강일동 인근지역개발로 인한 인구증가 및 교통여건이 변화될 경우 전체 터미널 체계와 연계해 터미널부지로서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의원은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각 시설 주변에 자원 재활용과 환경을 주제로 한 교육·문화·놀이·환경체험 등 다양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반영한 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며 “그 시범사업으로 강동구 고덕동 음식물 재활용센터 주변 환경테마공원 조성, 환경교육장으로서 활용하기 위해 시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대해 이명박 시장은 “고덕동 환경테마공원은 구유공원이어서 시비지원은 어려움이 있다.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에 반영해 건교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의원은 암사동 선사주거지에 대해 “서울시나 문화재청이 적극 정비·보존의지를 보여주지 않는다”며 “특히 선사주거지 복원정비, 교육관 조성 사업의 경우 종합개발계획 재원조달 등이 시 차원에서 문화재청과 적극 협의해 추진해야 하나 시설관리자인 강동구 사업으로 인식돼 2003년도에는 요구된 예산조차 반영되지 않고 있어 사업의 연속성유지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올해 사업예산이 미책정된 사유를 집중 추궁했다.

이에대해 이시장은 “암사동 선사주거지종합복원·개발사업은 2004년까지 총 1백18억9천여만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총사업비의 51%를 서울시가 부담하고 41%를 문화재청에서 부담하며 강동구는 총사업비의 8%인 9억6천여만원만 부담한다. 올해 사업예산이 없는 것은 지난해 보상지연으로 16억여원이 사고이월로 올해 보상협의가 진행돼야 하고 문화유적지 현상변경허가와 유물조사 발구 확인등에 올해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의원은 △성내근린공원 지하주차장건설사업예산 연차적 투자 △서울시 지하철 조직 및 운영체계 개선 △물품구매, 공사계약 등을 전담할 조달 부서 신설 △시유재산 관리 철처 △지하철, 정수장, 하수처리장 기계설비 유지관리보수 등을 당부했다.

1년된 기사임

그부지는 한진중공업 소유거든요..

동서울터미널 4~6츨까지 한진중공업간설부분 본사입니다.

한진도 개발이익이 엄청나기에 가능한 빨리 이전하고 싶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