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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역이 발전하려면 자연만 좋아서는 안돼죠.
도로, 교통, 문화 등 사회 인프라가 고루 갖춰져야 합니다.

지금 뚝섬 주변은 서울숲이라는 자연만 있는 것이죠.
도로, 문화 등은 열악하기 그지없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언제 업그레이드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인프라가 갖춰지기 위해서는 돈과 힘있는 자가 들어와야 합니다.
H그룹의 고층빌딩은 자연은 조금 잠식하겠지만
주변 인프라의 획기적 발전을 가져올 것은 분명합니다.
도로, 교통, 문화 등...
왕십리-서울숲-압구정, 한남-옥수-서울숲-광진에 이르는
모든 것의 급속한 변화를 일으킬 시발점이 될 수 잇습니다.
처음은 어렵지만 그 다음은 자연히 뒤따를 것입니다.

혹 모르죠.
주변에서 그토록 원하던 신분당선의 정거장이
하나 더 신설될 수도 있죠. H그룹이라면 능히 그런 힘이 있죠.
인근 주민 모두의 힘 보다 H그룹의 힘이 더 우월할겁니다.

압구정이 발전하게 된 것도 현대가 인프라를 가져왔기 때문이죠.

고층빌딩 대 찬성입니다.

그 혜택은 인접주변이 아니라 성동구 전체에
고른 혜택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