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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초고층 주택.호텔 복합건축 허용되어 ~

성동저널 안상민 기자

그동안 법적 규제 및 삼표 레미콘 부지 이전 문제 등으로 발목이 잡혔던 서울숲 랜드마크 빌딩 건립이 관련법규 개정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5일부터 겅제자유구역 및 재정비촉진지구, 관광특구, 행정특구 등에 지어지는 초고층 건물에 대해 주택과 호텔 등 복합용도의 건축을 허용하는 '주택건설기준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공포, 시행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3월 24일 국토해양부의 업무보고시 보고된 사항으로 경제자유구역 등에 건립되는 초고층 건축물의 경우 주택과 숙박시설, 위락시설, 공연장 등의 복합건축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특히 현재 주택과 주택외 시설을 동일건축물에 복합건설하는 경우 출입구 및 계단, 승강기를 별도로 분리토록했으나 초고층 건물에 숙박시설, 공연장을 복합적으로 건설하는 경우 구조분리 규정을 예외로 인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랜드마크 부지로 선정된 성수동은 경제자유특구 및 재정비촉진지구, 관광특구,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광역계획 관리가 가능한 지역으로 랜드마크 공론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개정으로 성동구 뚝섬 110층 랜드마크 빌딩이 건립되면 향후 투자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