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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서> - 행당 워터 프란트 지역
(한양대 부근, 중랑천변,서울숲 인근 )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일대 행당도시개발구역 안에 주상복합 461가구와 복합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한국토지공사는 행당구역 내 주상복합시설용지 2만3000㎡를 복합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포스코건설과 서희건설이 참여했다. 토공과 포스코 컨소시엄은 다음 달 사업협약을 맺어 사업준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포스코 컨소시엄은 총사업비 4197억원을 투입해 주상복합 아파트 461가구와 할인점,모델센터,영화아카데미,복합공연장이 들어서는 주거.상업.문화 복합단지로 조성키로 했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내년 중 착공에 들어가 2009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공급될 전망이다. 입주는 2013년으로 예상된다. 총면적 7만5000㎡의 행당구역 내 나머지 공공시설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에는 한강 르네상스프로젝트와 연계된 시설과 행정기관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토공 관계자는 "행당구역이 서울 중심부에 있는 상징성을 감안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준에 토지가격보다는 창의적인 사업계획에 중점을 두었다"며 "이번 사업에는 토공이 지분 참여를 하지 않고 순수 민간 주도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