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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1차 리모델링의 타당성에 관해 많은 관심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생각하는 리모델링 타당성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주변 시세 :
주변 금호동, 응봉동의 서울숲 방향의 새아파트들의 시세는 저층은 1300/평, 조망권을 갖춘곳은 1500/평 ~ 1800/평까지 하는 곳도 있습니다. 대림 1차의 리모델링시 집의 내부는 주변 새로운 아파트보다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단지 구조가 구식이라 조경면에서는 다소 떨어지리라 여겨집니다. 또한, 위치상으로는 인근에서 최초로 아파트가 들어선 지역이라 가장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이를 종합해 볼때 대림1차 시세는 리모델링 후 인근 새아파트 시세에 비교해 떨어지지는 않으리라 여겨집니다.

2. 비용 :
리모델링 비용은 평당 300~350으로 추정됩니다. 조경에 좀더 신경을 써 토목공사가 많아지는 방향으로 된다고 볼때 평당 350까지 갈 것으로 보입니다.

3. 리모델링 후 평형 :
리모델링 후 전용면적 기준 최대 30% 까지 증가 가능합니다. 현재의 전용면적과 비교 26평형은 32평형, 31평형은 38평형, 41평형은 55평형, 45평형은 61평형 정도가 나올것으로 예상됩니다.

4. 리모델링 후 총 투자가격 :
31평형은 현재 2.6억에서 3.0억 정도이며 리모델링 추가비용이 1.3억 정도 가정시 투자 비용은 3.9억에서 4.3억 수준입니다. 리모델링 후 시세를 평당 1300을 가정시 리모델링 후 시세는 약 5억 정도로 추정됩니다. 45평형은 현재 4.7억에서 5.7억 정도입니다. 리모델링 추가비용이 2.1억 정도 가정시 투자 비용은 6.8억에서 7.8억 수준입니다. 리모델링 후 시세를 평당 1300을 가정시 리모델링 후 시세는 약 7.95억 정도이며 평당 1500 가정시는 9.1억 정도로 추정됩니다.

5. 시세 형성의 변수 :
우선 긍정적인 부분은 대림 1차는 리모델링 후 서울숲 인근 지역에서 가장 큰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가 될 것이므로 이는 가격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기타 여건은 주변 다른 아파트들과 동일하게 움직일 것으로 가정하면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6. 향후 시세 동향 :
서울숲이 완공되면 서울숲에서 바라볼때 가장 정면으로 보이는 아파트가 대림1차입니다. 직접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 시점이 본격적인 평가을 받기 시작하는 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에서 리모델링의 영향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렸습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리모델링보다 5~6년 기다렸다가 재건축을 추진하는 거시 오히려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재건축은 비록 정부의 규제방향이라는 변수가 남아있지만 재건축이 가능하면 비록 평당 투자 가격은 400~500정도로 높아지겠지만 건물의 배치, 조경, 조망권을 혁신적으로 바꿔줘 평당 2000 이상가는 고품격 아파트로 탄생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