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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서 적잖은 실패를 해서 이제는 좀 보이네요.
참고로 전 고수는 아닙니다.

제 생각을 말해봅니다.

응봉동 대림1차가 리모델링 나오는데, 불가능입니다.
자금여력이 있는지, 평당 300 정도로 말씀들 하시는데(500넘게 들어간다고 판단), 1억 넘는 돈을 들여 옆의 대림강변의 수준으로 신평면도와 단지조성이 가능한지 의문이고, 2년 동안 다른 곳으로 이주도 해야 하고, 기존의 새아파트가 있어 욕망을 충족시켜주는데 대림1차만 독보적인 존재는 아니라고 봅니다.

뚝섬 조망 실제로 보셨는지.. 없는 것 보단 낫지만, 멀리 보이는 정도입니다.
또 리모델링 되서 막대한 이득이 생기면 정부가 가만히 있지도 않을 것이고, 재건축보다 사업의 한계성이 분명히 있는 리모델링인데, 마치 재건축인양 주식의 상투를 잡으려는 형상처럼 보입니다.

길 하나 사이로 엄청난 금액차가 나는 새아파트와 낡은 아파트사이에 역전을 시킬려면, 재건축이나, 향후 다른 방향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시기입니다.
봄이 온다고 사람 맘도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으나, 현실은 현실입니다.
부동산에서 겨울 지나고 머 꿈틀거린다고 바람잡는데...
5년내에 수익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봅니다.

리모델링이 설령 된다면 차라리, 우리나라 최고의 환경인 목동 20평이나 서울의 시영아파트들도 많습니다.

10년 장기간 주거 아니면, 선호도가 좋은 곳으로 가심이 수익률면에서 낫다고 봅니다.

제가 이렇게 판단해도, 얘기 만으로도 올라가는게 현실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거는 제가 못 이기지요. 돈이 갈 때가 없는건지 참..

중요한 정리 한가지.

문제는 수익률입니다.
1억이 올랐네가 아니라 얼마를 투자해서 모든 경비(복비, 이사비, 인테리어비, 세금, 교통비, 사전조사비, 집값 등)를 제하고 실제 내 통장에 입금된 그 돈이 중요한 겁니다.(엉덩이에 깔고 있는거 제하고-물론 정신적으로는 무척 행복합니다.)

리모델링이다, 뚝섬, 왕십리개발, 강남접근성, 금액도 싸겠다.(옆 새아파트가 얼마니까 거기까지는 따라 잡겠다)
이런식으로 접근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웃는 하루, 좋은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