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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닙니다.

물론 동대표님이 반대하는 것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동대표로서 우리 주민들이 손해를 보는 것을 막기위해서 절차를 중시하고 주민들의 이익을 위해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일 뿐입니다.

제일 처음 리모델링 현수막을 7동 벽면과 5동 벽면에 대형으로 제작해서 걸으신 분이 지금 동대표회장님이십니다.

근데 추진과정에서 동대표들의 감독을 받아야 할 추진위에서 조금은 독단적으로 일을 추진하다보니 조금은 손발이 안맞는 면이 있을 뿐입니다.(동대표회의에 보고하고 감독을 받은 것은 추진위 규약에 명시적으로 규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그리고 우리는 대림에서 왜 현수막을 아파트 단지내에만 걸려고 하는지를 잘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일종의 밀어붙이기 홍보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것을 널리 알리고 아울러 집값이 오르기를 바란다면 성수대교 오가는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는 7동 벽면이나 5동 벽면 등에 대형 현수막을 걸어야지요

그러나 대림에서는 우리 주민들의 동의률을 높여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일을 진행시키기위해 우리 내부주민들을 상대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아파트 내부에 플랭을 걸고 있는 것입니다...

총회 전 온 아파트 안에 플랭과 깃발을 내걸고 아파트 내와 입구에 도우미들이 판을 친 사실이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리모델링을 하는 것을 알리려면 그런 도우미는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응봉교차로나 상가주변에 배치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제가 리모델링을 반대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 또한 반드시 리모델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반대를 해도 이런식의 감정적 태도는 옳지 않습니다.

상가분들도 우리 아파트의 공유자들입니다.
주차장이 현재 공유자로 되어 있어 어찌보면 상가에서 반대를 하면 리모델링은 안될 수도 있는 현실입니다.

추진위분들께서는 동대표님들과 같이 정보를 공유하고 대화도 많이 하셔서 주민들의 대표들을 같이 아우르고 공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