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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드립니다.

일련의 사태가 진정되는 것은 현 시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부뱅에 허위 또는 검증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했던 이전의 몇몇 글들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바 있습니다,

그것은 부뱅의 공신력과 깊은 관계가 있으며 서초동의 주민들의 공익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기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만일 이러한 이전투구의 모습과 떳다방같은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더이상 생산적 논쟁은 줄어들고 소모적 비방만이 남무하는 k구의 모습이 될것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중개업소의 호객행위가 거짓이란 것은 아닙니다.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미 몇몇 불건전한 중개업소의 농간으로 시장이 왜곡될 상황이 더이상 아니며, 매물부족과 계속되는 호재로 시간이 갈수로 매도자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상황에서 굳이 10년간 묻혀있던 문제를 불거지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실례로 얼마전 일간지에 서초4동 모 아파트 부녀회에서 담합하여 지정 중개업소를 결정했다는 소식은 그렇쟎아도 8.31대책이후 풍선효과로 인해 오히려 일반아파트값이 크게 상승한 탓에 절치부심하고 있는 정부에 빌미를 제공하는 모양이 될 것이 우려됩니다.

은마아파트가 왜 인근의 다른 지역에 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지방에서는 타펠은 몰라도 은마아파트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지금은 조용히 시장을 즐길 상황이지 어지럽힐 상황이 아닙니다.
시세가 크게 오르는 주식은 소리없이 움직입니다. 소문이 나서 단타꾼들이 득세하면 주저앉고 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미 관심이 있어서 서초구 게시판을 방문한 많은 분들은 주변 중개업소를 불신하게 되고 차후 시세가 오른후의 매매가도 불신하여 오히려 매도자에게 불리한 상황이 될수도 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강남구의 거래량과 시세급등을 넘어선 서초구의 가격상승이 담합에 의한것으로 오인할 것이며 강력한 정책을 쏟아낼지도 모릅니다. 서초구에 압력을 행사하여 롯데타운의 규모를 줄이거나 허가를 못하도록 할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이제 이해가 되셨으리라 생각되어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