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제 이전글을 왜곡시키시는군여.

제가 쓰기론 유원은 투자목적으로는 가치가 떨어지고 주거목적으로 최고라고 말씀드렸으며,  이로 인해 진흥이나 삼풍보다 가격이 낮으며 이는 당분간 극복되지 않을 것이라 분명히 밝혀드렸는데,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님의 논리에 이용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게시판 시세에도 유원이 타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5억대의 저가매물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유원 아파트 가격만을 올리기 위해 삼풍사고를 끄집어 냈다는 식의 전개는 지나친 것 같군여.

저는 서초4동의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많은 글들을 올렸으며, 작년 정부의 칼바람이 여러차례 불때 주민들의 불안감을 다소나마 줄여드리고자 시장경제에 대한 확고한 논리로  놈현정부의 정책의 실패를 예견했습니다.

앞으로는 제 글의 취지와 요점를 잘 헤아려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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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2005년 12월에 작성한 진흥아파트관련 글입니다.



8.31대책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어느정도 부동산정책이 마무리된것 같습니다.

지난번 글에서 말씀드린대로 법안통과는 시간문제일뿐 이미 시장에는 반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문제는 2주택 양도소득세를 피하기 위해 재건축추진인 주택이나 보유주택을 2006년내에 매각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또한 1주택보유자라 하더라도 종부세기준이 6억으로 하향됨에 따라 기존주택의 과세여부를 체크해야 할 필요성도 대두되었습니다.

2006년 상반기에 아파트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많은 예측에도 불구하고 감히 저는 다른 의견을 내놓고자 합니다.

지금의 상황은 작년의 상황과 너무 흡사합니다.

정부의 초강도 부동산 대책에 다소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파괴력을 시장은 가지고 있습니다.

양도소득세가 중과되지 않기위해서 2006년까지 매각해야 하는 것은 시장에서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기존 양도소득세율이 36%이던것이 50%정도 상승했다고 하면 체감되는 증가율이 크지 않을뿐만 아니라 60%세율이 적용되는 1가구 3주택보유자들은 이미 2004년 말에 정리 한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살기좋은 곳에 결혼후에도 자녀뿐만 아니라 손자들 또한 곁에 두고 싶어하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최소한 2주택정도는 보유할 수 밖에 없으며 양도를 하지 않는한 당장에 소득세는 나오지 않으므로 쉽게 매각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30세이상의 세대주가 되면 증여를 함으로써 중과는 피할 수 있고 또한 증여도 부담부증여와 같은 방법이라면 절세의 폭은 훨씬 클것입니다.

하지만, 자녀가 30세가될때까지 보유함으로써 부담하게 되는 보유세가 크게 증가되어 부담이 커진 상황하에서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첫째로는 위헌소송에 희망을 걸어볼 수 있습니다. 과거 결혼한 이유만으로 차별받아서는 안된다는 판결도 있고 해서 가능성있는 이야기로 생각됩니다.

둘째, 과세저항입니다. 집단적으로 과세에 저항함으로써 영향력을 행사할 수있으나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대다수의 국민들은 종부세대상이 아니므로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해 실패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선거를 통한 의사표시입니다. 올해는 다행히 선거가 있습니다. 가장 민주적이며 합리적인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종부세는 국세이므로 국회의원선거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장을 통한 방법입니다. 기준시가 6억이상 초과주택을 보유한 대부분이 안정적인 소득과 순자산이 최소 10억이상은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산가치 상승분과 종부세 납부액을 비교하여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강남권아파트는 조그만 호재에도 몇천만원씩 오르내린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종부세를 두려워하겠는가? 악재가 시장에 다 반영된 상황에서 8.31과 같은 또다른 부동산 정책을 내놓지않는한 오를 일만 남은 것입니다.

재건축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지하철이 개통되고, 대기업이 속속 자리를 트면서 강남권 아파트의 가격은 더욱 상승할 것입니다.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연초에 가격상승하는 신호가 시장에 전달되면 지금까지 기다리던 대기매수가 시장에 유입되면서 매물 품귀현상까지 나타날 것입니다. 왜냐하면 몇차례 정책을 겪으며 이미 공급되는 물량은 시장에 나올만큼 나왔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