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아파트라는 작년말 1가구 3주택 급매 나올때 4억7천에 사서 6개월만에 대박난 사람입니다.

그때 모든 사람들이 강북에 집 2채 팔아서 강남에 집 산다고 하니 나보고 미쳤다고, 넌 쫄딱 망할거라고 혀를 차더군여

하지만, 전부터 꼼꼼히 정보를 수집하고 가치투자를 믿고 있던 저로서는 과감히 아내를 설득하여 일을 저질렀습니다.

지금요?
저 대우받고 삽니다. 와이프가 요즘 아침 챙겨줍니다. 부뱅보고 있으면 과일 깍아 옵니다.(예전에는 전기세 나간다고 껐는데...)

저를 포함해 여기 오시는 서초4동 주민여러분들은 참으로 행복한 분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정부에서는 아무리 여러가지 규제와 세금으로 가치를 왜곡하려 하지만 너도 나도 살고 싶어하는 국민들의 희망은 왜곡하지 못할 것입니다.
시간은 우리편입니다. 삼풍이 조금 더 낮고 래미안이 좀 높으면 어떻습니까? 사시는 집 비싸게 팔면 다른 곳에서 사시렵니까? 나중에 연세드시고 전원주택 가실때나 팔거 아닙니까? 길게 봅시다.재건축 제한할수록 공급은 줄고 정부와 외지인들은 더욱 미쳐 팔짝 뛸테니까요.

제 엄청난 투자이익은 운이라기 보다는 엄청난 위험을 감당해낸 저의 당연한 몫이라 생각해주십시오. 그시절 누가 아파트를 살 생각을 했겠습니까? 그래서 요즘같은 호시절에는 투자는 삼가하려 하고 즐거운 글이나 올리면서 소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저녁 사모님들과 오붓하게 쟈스민차나 한잔씩 하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