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것 자체가 좋은 일 아닙니까?

비록 언라인 상이지만 서로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물론 발전적인 일이고요...

사실 앞에서 밝혔듯이 저는 리모델링에 큰 기대나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반포미도님이 올려주신 리모델링의 전망에 대해 읽어보니 나름대로의 강점도 있다고 보여지더군요...그렇다고 제가 일방적으로 리모델링을 지지하거니 편향적으로 표현한다고 절대 오해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단순히 느낀점을 말씀드릴뿐...

우리나라에서 사실 "리모델링"다운 리모델리은 단 한 단지도 없다고 봇면 될것같습니다. 방배동 삼호의 경우 1개동 그것도 과거의 규제안에 묶여....하지만 만일 반포미도가 사실상 제1호 리모델링 단지로 혁신적으로 변모한다면 모두들 생각이 달라질것이라 봅니다.

저는 경제적인 효과나 특히 주거적 환경변화는 재건축보다 훨씬 높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특히 우리 단지는 넓은 동간거리와 조경등은 어느 단지에도 뒤지지 않은 훌륭한 단지입니다.

어제 황사가 걷혀 저녁에 명달공원까지 한바퀴 산책을 했는데 롯데캐슬클래식과 우리단지를 간접비교해보았습니다. 절대 롯데캐슬클래식님들은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냥 비교일뿐 폄하가 아님을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롯데가 새아파트에 신평면이니 당연 비쌀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3년정도 지나 새아파트의 프리미엄이 퇴색될시 저는 분명코 단언컨데 삼풍이 더 비쌀것이라고 확신하는 사람입니다. 1차로 서초래미안을 보시면 그냥 아실겁니다. 항상 삼풍보다 비쌌던 서초래미안이 지금은 삼풍과 길건너 진흥과 동일 가격이 되어버렸습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주거환경이라 보고 싶습니다. 여기서 환경이라 함은 "조경"과 "동간거리" 그리고 "용적율"이라고 간단히 표시하겠습니다. 클래식의 경우 모든게 완벽합니다. 하지만 단 2가지 즉 조밀한 동간거리에 따른 자연적 혜택과 조경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강하고자 클래식은 지금 엄청나게 나무를 심고 조경에 신경을 쓰더군요...하지만 동간거리등은 인위적으로 어떻게 할수가 없습니다.

삼풍을 보다가 클래식을 보면 .... 삼풍은 서향도 햇빛이 잘들어오고 지금 피어있는 목련이나 벚꽃등은 롯데와는 사실상 비교불능입니다. 지금 지어지는 재건축 아파트들이 고층인지라 롯데만 그러는것은 아니지만...

저는 이러한 삼풍만의 강점을 다시 재배치하고 "나골드베어"님 말슴처럼 혁신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라면 재건축이던 리모델링이던 의제를 분석하고 검토하는것은 주민들의 재산상가치에도 엄청난 영향을 줄것이라 봅니다.

오늘도 출근길에 "쏟아지는 햇볕과 그에 반하는 벚꽃, 목련" 등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더군요...8동 5동 2동 라인의 원명초등학교쪽이 아주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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