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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4동중 입지로 따지면 금호나 유원, 삼익이 정말 좋습니다

서초래미안이나 삼풍은 너무 높은데 있어서 걸어가기엔 조금 힘듭니다.

유원이 입지는 훌륭한데 그동안 용적률이 너무 높아서 재건축할때 메리트가 없던 점과 지은지 10년이 조금 넘어서 아직은 재건축을 논할 단계가 아니라 그간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금호나 삼익은 재건축진행중이고, 서초래미안은 이미 완료했고 삼풍은 조금만 있으면 어떤식으로든 할것입니다.

그러니 다소 유원이 저평가받을 수 밖에 없었지만, 앞으로 어떤 정부가 나오더라도 강남 재건축 규제는 계속 되어질 것이고 1:1 재건축이 기정 사실화 된다면 오히려 재건축을 10년이상 지켜보는 것이 유리할 지도 모릅니다.

삼익이나 금호, 삼풍은 기다리기에는 너무 낡았서 정부의 규제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협상력은 떨어지고 삼성그룹이 들어오기도 전에 재건축을 해버린다면 나중에는 아쉽겠죠.

8.31대책이 입법화 된지 한달도 채 안됏습니다. 이제 시장은 재건축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용적률대신 입지로 가치를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
삼성그룹이 입주하고 몇년후 재건축 규제의 부작용으로 서초동에 집이 부족할때 천천히 재건축하면 됩니다.

그때 서초4동에 재건축 대상 아파트라고는 유원만 남을테니 그때가 진정한 가치를 평가받는 때일 것입니다.

시세는 서향이고 1층같은경우 5억7천정도면 살수 있겠지만
남향에 로얄층은 7억이상입니다.

특히 유원이 서향이 많아서 낮아보일뿐이지 제대로 된 물건 사시려면 제가 말씀드린데로 금호나 삼익보다 낮지 않습니다.

유원은 서향으로 싼 물건사시면 단일평수라 매물이 많아 나중에 팔기 힘들어서 고생하시더라구요.

부동산은 비싼 것을 사는 게 맞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