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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유세는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삼풍의 경우 올해 백수십만원, 2007년 300만원 2008년 500정도의 재산세+종부세만 내면 되고,
3단지의 경우 건물이 이미 철거되어 멸실처리가 되고 나면 사업용토지로 분류가 되어종부세부과대상이 아니며 준공승인까지는 약 기십만원의 재산세만 매년 내면 됩니다. (재건축이 시행중인 토지는 지방세법상 재산세 별도합산과세대상토지가 아니고 분리과세대상토지로(시행령132조4항8호) 종부세과세대상이 아님(종부세법11조) ) 

2. 양도세의 경우 삼풍의 경우 2년이상 거주하셨다면 3단지 준공후 사용승인일이전까지만 처분하시면 1주택 비과세해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거꾸로 3단지를 먼저 처분하신다면, 3단지거주사실이 없으면 비과세 혜택은 받을 수 없지만, 내년부터의 2주택자 양도시 중과세 때문에 입주권 상태로 파는 것이 세금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이경우 올해파나 내년에 파나 내후년에 파나 준공전까지 팔면 마찬가지입니다.

4. 제 의견은 2008년까지 기다려 보시고 삼풍의 리모델링이 호조건으로 잘 진행된다면 삼풍을 홀드하시고 3단지 분양권을 여건이 되면 보유, 여건이 안되면 그때가서 처분하는 것이 좋을 듯하고,

만약 삼풍의 리모델링이 어렵다면3단지 사용승인 이전에만 처분하시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5. 삼풍 리모델링의 경우 전용면적이 30%정도 늘어나므로 전용면적은 약 32평까지 늘어납니다. 여기다 서비스 면적을 최대한 붙이면 약 40평의 실사용면적이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3단지 35평 전용면적 25.7평에 서비스면적 8평 하면 실사용면적 약 34-35평정도입니다. 

안목치수를 감안하더라도 삼풍 리모델링이 잘 되면 실사용면적에서는 삼풍이 3-4평정도는 클 것입니다. 

면적으로는 삼풍이 낫고, 평면이나 부대시설면에서는 아무래도 3단지가 낫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추어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6. 결론적으로 지금 급히 서둘일은 아니며 2008년까지 기다려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건만 된다면 둘다 장기보유도 괜찮습니다. 삼풍 살면서 리모델링 기다리고 3단지 월세 놓으면 보유세 내고도 남습니다.

7. 보유세도 2008년 이후에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변할지는 그때 가봐야 합니다.

8. 도움이 되셨기를 
(참고로 저도 삼풍 34평에 거주하고 있고 3단지 분양권(제경우는 운이 좋아 좀 큰 평수입니다.)보유중이라 님과 매우 비슷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