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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제가 지적했던 도심으로의 회귀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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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부동산 '미니 버블' 조짐

[연합뉴스 2006-05-08 09:21]





땅값 합계 15년來 상승, 부동산경매 90% 초과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일본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로 반전해 '미니 버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8일 보도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된 부동산 경쟁입찰에서 물건(物件)의 매각률은 93.6%에 달해 전년 대비 6.7% 포인트 상승했다. 거품 붕괴 후 매각률이 90%대에 진입하기는 처음이다.

물건에 따라서는 법원의 매각가격 목표를 5배나 웃돌며 낙찰된 경우도 나왔다.

지난 1991-1998년에는 거품 붕괴에 따른 땅값 급락으로 매각률이 30-60% 수준에 그쳤었다. 반전된 시점은 1999년부터. 특히 지난해 이후 도쿄와 오사카 등지 도심 상업지구의 땅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러한 지가상승이 법원 경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에 따르면 전국의 땅값 합계액이 연초 전년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이 지난 1월1일 시점에서 전국 공시지가를 가중평균했더니 전년 대비 1.4% 상승, 1991년 6.8% 상승한 이래 15년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주택지는 0.9% 하락했지만 대도시권의 상업지구가 4.0% 상승, 전체의 지가상승을 견인했다. 반전의 원인은 사무실 수요 증가와 인구의 도심회귀 가속화 등으로 풀이됐다.

신문은 일본 경제가 장기정체의 상징이었던 자산디플레이션에서 탈피할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http://blog.yonhapnews.co.kr/shin17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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