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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모두들 안녕하셨는지요? 근간 제가 여러 바쁜 일들이 산재하여 여러모러 게으름을 드러낸것 같습니다. 안팍으로 많은 일로 인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우리동네에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더군요. 정리하면..

1. 지난 4월동안 강남3구중 서초구가 가장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고요(조인스랜드 등 참조)..특히 3,30 조치와 관련하여 서초구의 거의 대부분 재건축 예정 단지들이 그 시세분출을 뽑낸것으로 판단 됩니다.

지난 모 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4월중 잠원 한신 2차 35평형이 11억 5천에 거래가 이루어졌고 지난주 시세동향 기사에 따르면 삼호가든 1,2차 세종 잠원 한신 4차 5차 6차 등의 시세분출이 놀라울정도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일반아파트들도 나름대로 상승기류가 이어져 오고 있으나 재건축 예정 단지들의 상승세가 놀라울 정도라고 합니다.

2. 이러한 서초지구의 분위기중 간략히 특징적인 두 아파트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먼저 서초4동의 삼풍아파트인데...삼풍아파트의 시세가 놀라울정도로 다시 그 시세가 상승분위기 인듯합니다. 비로얄동 비로얄층마저도 1*억선을 돌파하지 않았나 추정됩니다. 로얄의 경우 1*선은 가볍게 돌파한 듯 합니다. 실제 재건축이 관심을 끄는 동안 조용히 마치 보란듯이 상승시세에 가속도가 붇는듯 합니다.

최근 가장 두드러진 특징중 한가지는 반포삼호가든1,2차 서초삼호2차, 세종 등에 이어 드디어 서초2동에서도 이제 두자리수 단지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우성2차 33평형이 두자리수를 뚫고 앞장서 나가고 있는 듯합니다. 물론 근처의 무지개나 신동아도 아주 미미한 금액으로 맹추격중인듯 합니다. 서초2동 아파트에서 두자리수 금액을 돌파할것으로 예측한 분들이 채 1년전에도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입지적 탁월성과 재건축 가능성으로 믹스된 혼합호재에는 아무도 대항하기 힘드나 봅니다.

3. 위의 두 단지를 보면 "저평가와 내재된 호재의 잠재성"을 다시한번 생각케합니다.

최근의 삼풍의 놀라운 상승세는 역시 "비교효과"라 할 수 있습니다. 옆 동네 롯데클래식의 사전점검에 따른 "입주장세" 효과가 서서히 주변 아파트로의 확산을 보여주는 경우라 하겠습니다. 실제 서초클래식의 34평형은 10억중반대에 이르렀고 50평형은 20억중반대까지 바라본다고 합니다. 결국 비교효과로 인해 주민들의 인식의 전환을 유도하는 듯 합니다.

6월 입주가 이루어지고 8월 여름방학 끝나기까지 이주등 시장가격 형성에 의해 그 상승효과는 8월가지 이어지리라 판단됩니다.

우성2차의 경우 대단한 상승세입니다. 두자리수를 제일먼저 돌파한게 무지개나 신동아보다 더 "시각적 효과"를 드러내는 가치상승이 이루어지리라 봅니다. 즉 신동아나 무지개보다 약간이나마 "대장주"역할을 하리라 판단됩니다. 하지만 금액의 차이일뿐 세 아파트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경쟁체제로 가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서초지구의 대략적인 시세흐름을 알려드리면

1. 삼호가든 1,2차..서초삼호2차..세종 등 30평대는 이제 1* 억 + 분담금 2~3억
2. 삼풍.서초래미안.진흥 등 30평대는 완연한 리딩단지로서의 1*억대..특히 삼풍의 경우 서초클래식과의 진검승부 돌입...서초클래식 입주가 다가오면서 두 아파트의 격차가 유난히 좁혀지고 있다는것은 눈 여겨볼만한 특징...

3. 서초2동 세단지는 두자리수 돌파에 이은 새로운 가격대 형성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