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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곳에서, 최초로 서초2동 "우성, 신동아, 무지개"를
"우신무"아파트라고 언급한 사람입니다.

저는 현재 신동아 주민입니다.

제가 신동아 주민임에도 불구하고 "우"자를 제일 먼저 쓰고 "우신무"아파트라고 작명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우성, 신동아 , 무지개의 통합 브랜드가 필요하다.

3개 단지 아파트는 재건축을 하든지 리모델링을 하든지 하나의 통합브랜드로 나가기를 원합니다. 4,000여 세대가 하나의 통합브랜드로 아파트가 새로이 탄생한다면 서초강남통틀어서 "대단한 아파트"단지가 될 것으로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때는 먼 후의 일입니다.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지요.그래서 우선 한시적으로 3개 단지의 주민을 일치시키고, 단결시키며, 수많은 우리의 "잠재적인 예비 주민"에게 어필 할 수 있는 통합브랜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 그렇다면, 왜? 하필 "우신무"인가?

저는 다시 말하지만 신동아 주민입니다.
저라고 왜 "신"자를 먼저 쓰고 싶지 않았겠습니까?

우성 주민들은 "우"자를 제일 먼저 써서 "우신무"도는 "우무신"이라고 하고, 신동아 주민들은 "신"자를 제일 먼저 써서 "신우무"도는 "신무우"라고하고, 무지개 주민들은 "무"자를 제일 먼저 써서 "무우신"또는 "무신우"라고 서로 주장한다면, 무슨 코미디가 되겠습니까?

더구나, 임시로 쓰는 이런 "애칭"하나 통일하지 못한다면, 엄청난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통합 재건축"을 어떻게 추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무릇 이름이란
"부르기 좋고, 쓰기 좋고, 기억하기 좋고, 이미지가 좋으면"
그것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측면에서

3) 이제 막 여러사람들이 우리의 아파트를 "우신무"라고 부르기
시작하고 있는데 귀하가 혼란을 주고 있는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4)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당신은 곧 롯데캐슬로 이사간다며?

이렇게 책망하실 "우신무"주민도 계실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저는 롯데캐슬 클래식 조합원이고 7월중에 입주합니다.
그리고 신동아는 전세 줄 것입니다.
그러나, 결단코 말씀드리지만 "아주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저는 "우신무"주민임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