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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서초구의 비상은 방배2,3동 32만평에 달하는 뉴타운 개발입니다.

강북의 달동네도 뉴타운으로 인해 땅값이 2000만원을 가볍게 넘어섰고, 한남뉴타운같은 경우 땅값만 평당 4000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것은 뉴타운이 단순하게 아파트만 짓는 재건축이나 재개발이 아니라 지구 자체를 새롭게 재단하여 주거와 녹지 학교 공공시설 주민편의시설 등이 골고루 갖추어진 미니신도시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서초구청에서 사활을 걸고 방배2,3동의 뉴타운 지정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1,2차에서 빠져 있었기에 이번 3차에서는 지정될 확율이 거의 확실하다고 합니다.

그동안 다른 지역에서 뉴타운지정을 해놓고도 주민들간 이해타산때문에 사업추진이 어려운 경우가 많자 방배2,3동은 주민들이 개발에 찬성한다는 동의서를 집주인들의 인감증명서까지 동봉해 이명박 시장에게 제출한 상태입니다.

더구나 다른지역 뉴타운개발엔 서울시의 예산지원이 필수적인데 서초구청에선 뉴타운 지정만 해주면 모든것은 자체예산으로 하겠다고 서울시에 제의한 상태입니다.
더구나 서초구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서리풀공원 일대의 자연녹지들을 개발에 포함시켜 내용상은 32만평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큰 면적에 서초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미니신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삼성타운,기업체 연구단지, 신분당선과 9호선의 개통,우면동 주거연구복합단지 등 모두가 서초구의 호재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키에 그동안 정보사에 막혀 분단된 방배동을 서초동에 연결시키면서 서초동 중심 상권의 고급배후주거지로 거듭나게될 방배뉴타운이야말로 서초구에 메가톤급 폭풍을 몰고오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