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터미널 앞 한신단지 35평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잠원동의 편의는 교육, 교통, 편의시설, 아이들 제반 환경, 한강 등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저도 살아보니, 좋더군요..

저는 4억 수준에서 구입한거라 현 시세대비 1억 내외 차익이 생긴것 같습니다만, 세금이나 부의 이자비용 등을 고려시 연수익률은 높지 않은것 같습니다. 더우기 부동산 시세가 좋았을 시기였는데도 그 정도 수익률이라면, 향후에는 부동산 수익률은 더 낮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분상으로 자기집이 있다는 긍정적 측면이 있고, 잠원동이 살기 좋은곳은 맞습니다만, 35평 기준으로 5억원이 넘는다는 것은 대한민국 서민의 경제 및 여유자금 수준상 매우 불리한 재테크를 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것도 융자를 이용하신다면 수익률은 더 낮아질 수 있을겁니다...

편하게 살면서도 수도관 수리를 생각지 못해 저희는 녹물이 제법 나옵니다. 주차도 매우 타이트하지는 않지만, 비가오면 맞아야되고 겨울에도 차는 매우 춥게 지내야 합니다. 고수부지가 없는것보다는 좋지만 으슥해서 남자인 저도 혼자 다니기에는 즐겁지 않습니다. 또 물가가 아주 싸지도 않습니다. 빵이 맛있지만, 마인츠돔 좀 비싸서 이제는 자주 안가게 됩니다. 뭐 사사로운 불편이 어느동네처럼 있는거죠..

하지만, 5억원은 매우 큰 돈입니다. 지금 잠원동 아파트를 실거주로 고려하시는 분은 향후 재건축 분담금도 함께 고려하십시요..그리고 현재 새아파트의 시세도 알아 보십시요... 정말 큰 돈인 5억원이 얼마의 수익률을 우리에게 줄 것인지...?

물론, 저도 우리집 가격이 한 10억원 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