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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와 대림아파트등이 재건축유도정비구역에 속해 최고50층까지 가능한데, 같은 유도지역인 반포본동의 주공3개단지, 경남,한신1, 3, 15차의 5846가구가 광역단위로 공동개발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주민들은 유도정비구역을 전략정비구역으로 변경요청을 하였는데 당국도 긍정검토를 한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10차의 경우 과거 주민에 의해 이런 논의(4지구)가 있어왔음을 볼 때 희망을 갖게 합니다.

10차 매수와 관련 일부 문의에 답한 글이 있어 참고로 올려 봅니다.

-답변-
변해가는 녹음이 싱싱함을 줍니다.
자연의 순리처럼 물흐르듯 살면 좋겠건만 인간사에는 갈등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문의하신 잠원동 한신10차 56제곱미터의 48천만원 구입에 대한 금액과 시기의 적절성과 관련 우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는 조정기적 상황으로 시기상 그렇게 나쁘다고 보진 않습니다.
향후일이라 단정은 못하지만 여러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을 종합할 때 급등이나 급락은 없을 것 같으며, 잠원동의 경우는 약간씩 오르는 분위기입니다.
따라서 성급히 구입하실 것도, 크게 늦출 것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최고가가 5억을 넘게 가기도 했기 때문에 구입코자 하는 금액(48천만원)이 높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아쉬운 것은 4억원 미만으로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많았는데 왜 그렇게 긴 기간을 놓치셨는지 안타깝습니다.
시장에 대한 비관이든 중개자에 대한 불신이든 10년만의 기회였지 않나 싶습니다.
급매물 매수에는 늦었지만 관심권내의 아파트에 대해 공격적 접근을 시도해 보실 것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거래의뢰된 잠원동의 전체아파트에 대한 정보제공이 가능하니 어느정도 매수금액을 설정하신 후 여유를 갖고 매수아파트를 고르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여러 곳에 중복문의는 혼란을 유발,매수자가 많은 것으로 착각하여 매도가를 높이는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전국적 수요배경을 갖고 있음에도 공급이 제한된 강남권의 아파트는 잘 구축된 인프라와 지역적 호재등으로 하락에는 인색하고 여건만 되면 최고가를 늘 경신하는 급등상황을 보여왔음을 염두하시면 좋겠습니다.

한신10차의 재건축과 관련, 질문을 하셨는데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중개업종사자나 주민들이 여러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을지 모르나 이에 흔들릴 것은 없습니다.
과거의 논의(예 56제곱미터가 재건축시 82제곱미터으로 배정된다는등)가 지켜지기에는 현실적으로 변수가 너무 많아 어떠한 재건축관련 이야기에도 답변이 불가능합니다.
반포동과 잠원동의 아파트들은 한강변 고층재건축유도지역입니다.
여러 단지를 묶어 재건축을 하면 좋겠지만, 당국에서도 권유만 가능하지 강제성이 없어 의견조정등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신10차는 900여세대의 대단지로 3호선 잠원역, 7호선 반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의 좋은 단지입니다.
평형도 56제곱미터(588세대, 대지지분 9.1), 82제곱미터(288세대, 대지지분 13)의 소형으로만 단순하게 구성되어 재건축동의나 규정준수(소형평형)도 비교적 수월하여 추진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적으로 소득이 증가하면 역세권 보다는 조망권에 더 가치 비중을 두게 됩니다.
용적율은 180%인지 190%인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기타 거래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은 아무래도 대화시 교환이 쉬울 것입니다.

안녕히 계세요.
정영숙

[출처]네이버블러그:"서초.강남아파트수첩" 잠원동재건축아파트 매수에 대해서|작성자 청출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