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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4지구(8,9,10,11,17)의 경우 2640세대 중 17,25평형이 1600세대를

넘기 때문에 평형의 증가후에도 소형평형의무비율을 맞출수 있기에

가구수 증가 없는 순수한 의미의 일대일 재건축이 가능합니다.

대신 늘어나는 용적율을 전부 평형증가에 쓰다 보니 일반분양이 없고

따라서 상당한 금액의 추가분담금을 내야 하죠.

다른 대부분의 단지들은 늘어나는 용적율만큼 평형을 증가시킬 시

소형평형 의무비율을 맞출수가 없기 때문에 기존평형을 유지한채

늘어나는 용적율만큼 일반분양을 해서 공사비를 충당하는 거구요.


결국 남의 돈으로 재건축하는 대신 같은 평수로 가느냐 아니면

내 돈으로 다 짓는 대신 평수를 넓혀 가느냐 이 둘의 차이죠.



개인적인 생각을 하나 덧붙이자면

당장 재건축이 힘들고 몇년후에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면

21차까지도 포함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1차의 경우 같은 4지구지만 건축연한이 많이 남아서 빠진 걸로

기억하는데 21차를 포함시킬 경우 잠원역과 반포역 사이를

완벽하게 커버하면서 반포3단지쪽으로 출구도 만들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