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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구체젹이면 보다 확실히 답변드릴 수 있는데....
일단, 생활에 중점은 두시면 단연 10차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 재건축 이후를, 특히 한강조망에 비중을 두신 다면 16차라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네요.
10차와 16차에 대해 각각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필요하신 부분만 참고하세요.

-한신16차아파트-
한신 16차 아파트는 17평(지분 7.1평), 220세대, 27평(지분 10.9평) 176세대 총396세대로 단순하게 구성된, 1983년도에 입주한 아파트입니다.
올림픽대로와 잠원로 사이에 위치하고 현재 4층 이상에서 한강이 조망되는 단지입니다.
대지지분은 17평이 7.1평이고 27평이 10.9평입니다.
최근 거래 시세는 17평 매매가격 3억-3억5천만원(전세 11천-12천만원), 27평 매매가격 5억4천-5억5천만원(전세16천-17천만원) 정도입니다.
그동안 시세의 흐름은 한신 5차가 35층으로 서울시에서 재건축사업승인이 통과 된 시점을 기준으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 시점 전에는 16차 아파트가 잠원역 주변의 동일 평형(17평) 보다 교통여건등의 차이로 약 2천만원 이상 낮았으나, 그 이후 계속 가격이 상승하여 지금은 시세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아울러 최근 청담동의 한양아파트가 35층으로 서울시 건축심의에 통과되며 분위기가 고조된 느낌입니다. 즉 이 지역이 고층재건축으로 확정된 것 아니냐는 것이지요.
올림픽대로와 잠원로 사이에 한신5차와 같은 선상에 위치한 16차의 경우는 더욱 그렇게 생각 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 이 지역의 아파트들이 갖는 가격 폭발력 때문에 어떻게 될 지는 예측이 어렵지만요... 정부도 방관만하고 있지는 않을 테고...
이 곳이 35층 탑상형의 새 아파트들로 들어차고 더구나 한강까지 조망된다고 가정해 보면..... 한강시민공원도 바로 옆에 있으니까요.
특히 16차의 경우 더욱 그렇지요.
한강조망이라는 테마 때문에 한강아파트도 저의경험으로 보면 강이 보이는 집과 그렇지 않은 곳과는 과거 7-8천만원 하던 차이가 지금은 1억 2,3천만원 정도로 더 벌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한신10차 아파트
1980.12월경에 입주한 876세대의 재건축이 추진중인 아파트입니다.
아파트 평가의 기준이 되는 단지규모, 교통편의, 쇼핑시설과의 근접성등의 요건을 구비한 단지입니다.
아파트는 17평(588세대), 25평(288세대)의 2개 평형으로 구성된 복도식의 아파트로 재건축시 유리한 조건입니다.
2003년 재건축 추진 당시 1:1재건축. 용적율 250% 적용, 17평은 23-25평 정도로 약 1.5-1.7억의 비용부담하에 이루어 질 것으로 계산했었다고 합니다.
대지지분은 17평이 9.1평, 기준시가 1억, 25평은 대지지분 13평, 기준시가1억4천5백만원입니다. 참고하세요
한신 10차 아파트는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을 모두 걸어서 아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고, 뉴코아, 롯데마트도 가까워 늘 인기가 높은 단지입니다.
학교로는 반원초,원촌초,중학교,세화여중고,현대고등학교등이 명문학교가 많은 8학군입니다.
올림픽대로(양방향 진입), 한남대교및 반포대교, 강남대로, 고속도로등 자가용교통환경이 매우 좋습니다.
문화시설과 쇼핑환경으로는 예술의전당, 서초구민회관, 복지회관등과 극장이 있어 연주회, 각종공연예술외 다양한 교양프로그램에 참여하기가 좋습니다..
쇼핑시설로는 바로 인근에 롯데마트, 그리고 뉴코아 아울렛과 킴스클럽, 신세계, 센트럴시티외 조금 떨어져서 현대, 갤러리아 백화점 등이 있습니다.
의료환경으로는 인근에 강남성모병원외 바로 옆 매일상가에 친절한 내과의원등이 있습니다.

어떻거나 살기에는 10차, 8차가 제반 환경에서 좋고, 한강조망(미래가치결정의 주요소)으로 치면 16차입니다.
저의판단이나 기술내용에 일부 정확치 못한 부분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양해하에 읽어 주시면 좋겠군요.
정영숙/공인중개사 에덴공인(594-4540)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