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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결국 본인이 판단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전 강변에 위치한 아파트에 근 20년을 살았거든요.(잠실,잠원동)

소음은 강변에 가까운 방에서 좀 심하고 안쪽방이나 거실은 괜찮아요.

물론 산이나 조용한 동네에 있는 아파트보담은 당연히 크겠지만

전 그보다 강을 끼고 보이는 서울의 풍경이 더 좋습니다.

그러니까 약간의 소음은 충분히 무시가 되더라는 거죠.

단순히 강만 보이는게 아니라 강과 함께 보이는 서울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거든요.

어떤분들은 그런 풍경 볼일이 뭐 그리 있겠냐고 하지만

아무튼 전 근 20년 그런 집에서 살면서 그 아름다움을 많이 느끼고

살았습니다.

어떤것을 선택하든 그건 개인의 선호도라 봅니다.

그럼 많이 살피시고 마음에 꼭드는 아파트를 고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강변에 아무 생각 없던 남편은 결혼하고 강변에 있는

집에 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꼭 강이 보이는 곳에서만 살고 싶어한답니다...

재건축 얘기 나올때도 북향이라도 좋으니 거실에서 강이 보이게

해달라고 시공사에 얘기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