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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강아파트시세는 우선 같은 평형에서도 최소한 한강이 조망되는 아파트와 아닌 아파트로 구분하여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31평의 경우 한강이 조망되는 아파트(1,2동)의 시세는 78천-85천만원 정도한다고 보시면 무난치 않을까 합니다. 3.30대책 이후 8억 정도에 거래된 아파트가 있었습니다.
강이 안보이는 아파트는 68천-75천만원 정도 입니다.
28평의 경우는 58천-65천만원 정도입니다.28평의 경우 3.30대책 이후 거래도 없고 가격 변화도 없는 형편입니다.
매도희망가격을 중심으로 말씀드렸으며, 이 금액에 매매가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한강아파트의 가격하락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정부의 대책이 주로 복도식인 재건축아파트에 초점한 이유와 근본적으로 이들 복도식 아파트들도 크게 가격이 하락지 않은 것의 영향이 아닌가 합니다.
최근 우리의 금리가 0.25% 올라갔는데, 이것이 어떤 영향을 줄지는 좀 지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통화환수는 실물자산가치의 하락을 가져오는데, 부동산 자체가 갖고 있는 부증성과 그동안 이 지역에 대한 공급억제정책등으로 금리인상의 영향이 어떨지는 판단이 쉽지 않습니다.
자가용교통환경이 아주 탁월한 한강아파트의 경우, 대중교통에서 자가용으로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할 때 큰 장점을 갖고 있는 단지라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시에서 잠원동 둔치등 한강에 수목을 많이 심고 에코브리지를 설치하는등 본격적으로 개발, 관광자원화를 계획하고 있다 합니다.
시황은 중소평형의 급매물을 중심으로 조용히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현재는 급매물이 거의 소진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세는 30평대를 기준으로 약 2-3천만원 오른 실정입니다. 반포쪽의 재건축과 잠원동의 일부 단지 재건축으로 임대는 계속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잠원동 아파트들이 순조롭게 재건축이 진행된다면 년말과 연초에 모두 이주를 하게 됩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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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를 언급하기가 매우 조심스럽다 보니 답을 잘 안다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자신의 집이 싸다고 하면 좋아 할 사람 없는데, 괜히 욕먹을 일이 있나 싶기도 하고...
한 단지 내에서도 가격이 동별, 층별, 향과 조망, 수리상태등에 따라 차이가 크기때문에 단적인 표현이 어렵고, 말하는 사람마다 기준을 달리하면 시세표현에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궁금해 하시는 대로 사이트마다 시세가 다른 이유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영숙/공인중개사 에덴공인(594-4540)대표